(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윤상현이 첫 합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6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짬짜면 커플 이보영-윤상현이 깜찍한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대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사랑스러운 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과 의뢰인에 대한 신뢰로 똘똘 뭉친 국선전담변호사 '차관우(윤상현 분)'는 교복을 입고 고등학교로 잠입해 현장조사를 펼친 결과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며 재판에서 승리했다.
'혜성'은 '성빈(김가은 분)'의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성빈'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찾기 위해 '관우'와 함께 교복을 입고 '성빈'의 학교로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이보영은 교복을 입고 "하이루~"라는 귀여운 인사를 건네며 고등학생인 척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윤상현은 경찰 출신의 FM변호사답게 학교 곳곳을 뒤지며 현장 조사를 펼쳐 결국 재판에 유리한 결정적 증거를 찾아냈다.
특히 견원지간(犬猿之間)인 이보영-윤상현은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합심해 수사를 펼치는 중에도 시종일관 투닥거리며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듯 풋풋한 모습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은 극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요소가 됐다. 또한 평소 입던 정장을 벗어던지고 교복을 입은 두 사람이 기대 이상의 깜찍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민준국(정웅인 분)'의 출소 사실이 밝혀져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