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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장기용, "캐스팅 이유 '나의 아저씨' 아닌 '고백부부'라는 점 놀랐다"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9.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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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고백부부' '나의 아저씨' '이리와 안아줘' '검블유' 등 20대 남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는 장기용이 화려한 스크린 데뷔 준비를 마쳤다.

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주역 장기용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OCN드라마 최초로 영화화 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으로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 삼아 제작된 영화다.

원작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상중과 마동석과는 달리 김아중과 장기용은 영화에 새로 합류하면서 작품에 어떻게 녹아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장기용은 경찰대 수석 출신 엘리트 형사였으나 소매치기를 쫒는 과정에서 범인을 죽음으로 몰고 과잉 진앞에 의한 폭행 치사 혐의로 5년을 선고 받은 고유성 역을 맡았다. 

장기용은 "첫 스크린 데뷔작이라 너무 떨렸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면서 "너무 좋은 선배님, 감독님과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긴장이 풀리는 속도가 빨랐던 것 같다. 나름 성공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손용호 감독이 캐스팅한 이유로 '고백부부'를 꼽은 점에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고백부부' 제복 핏으로 캐스팅했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 저는 '나의 아저씨'의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캐스팅하신 줄 알았기 때문에 캐스팅 비화를 듣고 놀랐다"라고 말했다.

장기용 / CJ엔터테인먼트
장기용 / CJ엔터테인먼트

한편, 앞서 전날 언론시사회에서는 김상중의 아재 개그로 현장의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직접 옆에서 접한 김상중의 개그는 어땠는지 묻자 "들을 때마다 재미있다. 김상중 선배의 아재개그와 마동석 선배의 유머를 저는 되게 좋아한다. 두 분이 계시면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지면서 파이팅이 올라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극 중 장기용은 마동석과 함께 나쁜녀석들 팀을 꾸려 험난한 액션을 소화한다. "운동 신경은 있는 것 같다. 드라마 할 때도 액션을 했었지만 더 스케일이 크고 시원시원한 영화 액션은 처음이다 보니 안 다쳐야하는게 첫 번째였다.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인생 처음으로 땀을 가장 많이 흘렸다. 힘들더라도 재미있게 했다. 액션을 사랑한다"라며 웃어보였다.

인기 드라마의 영화화 특성상 원작과의 비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일 터. 드라마의 차별점과 매력에 대해 묻자 "드라마 만의 매력은 그날 방송 모니터링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고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영화는 현장 안에서 현장 모니터가 따로 있다. 바로바로 제 연기를 확인하고 수정하면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가 되게 깊고 다크하고 세고 강한 이미지라면 영화는 관객들의 눈귀가 더 밝게 재밌게 보기 좋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원작과 분위기가 좀 달라지는 건가 우려했지만 영화를 보니 왜 그렇게 달라졌는지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찾아올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11일 추석 시즌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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