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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송가인 부친 봉숭아물 사랑에 함소원 부부 '3자대면'..'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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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세진 기자) 2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트롯가수 송가인 부모님의 달달한 시간과 함께 함소원-진화 부부의 심상치 않은 상황이 묘사됐다.  

이날 방송 초반 몸에 좋다는 약초 효소로 건강을 챙긴 송가인 아버지는 곧 새 효소를 담그기 위해 산행을 떠났다. "저거 먹어도 되는걸까"라는 스튜디오 출연진의 걱정 속에 아버지는 지인과 함께 약초를 듬뿍 캐서 귀가했다.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 캡처

두 사람은 흑설탕과 약초를 항아리에 켜켜이 담는 작업을 마쳤으나, 지인은 "1년 후에야 완성된다"는 아버지의 말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MC 이휘재는 효소 맛을 궁금해 하는 출연진을 위해 스튜디오로 1년 이상 묵힌 효소를 가져왔고 사람들은 "매실 같다", "몸에 좋은 게 ㄴ껴진다"며 다양한 시식평을 남겼다.

이후 송가인 아버지는 아내의 손톱에 물을 들여준다며 직접 봉숭아 꽃잎을 따오는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직접 꽃잎을 절구에 빻고 싸매주며 아버지는 "참말로 꽃 같네"라는 멘트를 날리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송가인의 어머니 역시 "조연환 씨(남편) 손은 언제부터 이렇게 부드러웠나"라고 하는가 하면 "뽀뽀 한번 하자"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한층 더 가중시켰다. 

수줍게 다가오던 아버지는 송가인 어머니 뺨에 뽀뽀를 했고, 출연진들은 "보기 좋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오늘도 다정함과 싸함을 오가며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는 종잡을 수 없는 행보로 긴장감을 줬다. 

진화가 함소원이 일하는 홈쇼핑 녹화장에 직접 만든 유부초밥과 샌드위치 등 푸짐한 3단 도시락을 바리바리 싸들고 딸 혜정이까지 안고 나타났다.

함소원은 남편의 뜻하지 않은 선물에 기뻐하면서도 무언가 미심쩍은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동료들과 식사를 하는 도중 진화가 끊임없이 문자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내를 두고 귀가한 진화는 장모님께 혜정이를 장모님께 맡기고 친구 록천을 만나러 외출했다. 록천이 데이트하는 자리에 잠시 동참해 큐피드 역할을 자처한 것. 여성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고, 진화는 록천의 자랑을 하며 친구의 기를 살리고 있었다.

그 사이 집에 온 함소원은 어머니에게 진화가 달라졌다며 고마운 심경을 고백했지만 그것도 잠시, 남편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친구에게 연락해 간신해 소재를 알아냈다. 

함소원이 나타난 자리에는 마침 진화가 록천의 데이트 상대와 단둘이 있었고, 세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다행히 오해는 금방 풀렸고 진화는 한층 더 향상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둘 중 누가 더 예쁘냐"는 함소원의 말에 진화는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서 나랑 함께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라고 대답해 긴장 상황을 종료시켰다. 

TV CHOSUN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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