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참 좋은 시절’ 바라기들이 옥택연-윤여정-김영철-최화정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경우의 수가 담긴 ‘예상 시나리오’를 내놓으며, 흥미진진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은 다사다난한 사건이 풀리는 과정에서 가족의 의미와 화해, 용서 등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따스한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최근 ‘참 좋은 시절’에는 강동희(옥택연)-장소심(윤여정)-강태섭(김영철)-하영춘(최화정)의 문제가 불거지며 안방극장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만들고 있다.
극중 강씨네 집안 가장인 태섭과 태섭의 부인 소심, 태섭과 한 때 사랑했던 영춘, 복잡한 운명에 놓인 세 사람의 난제가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는 것. 여기에 친모 영춘과 길러준 어머니 소심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동희의 먹먹함이 더해지면서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참 좋은 시절’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동희-소심-태섭-영춘을 둘러싼 문제 해결 방향에 대한 각양각색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시청자들의 바람이 섞인 추측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소심(윤여정)의 배려, 동희(옥택연)와 영춘(최화정)이 같이 나간다
영춘은 동희를 끔찍이 아끼는 소심을 알기에 태섭이 소개시켜준 한빈(서현철)과 서둘러 결혼, 동희를 떼어두고 집을 떠나려 했다. 그러나 사기꾼 한빈의 정체가 탄로 나면서 영춘의 계획이 무산됐고, 절망한 영춘은 소심에게 “형님 잘못이야! 나 같은 년을 사람 취급하구, 불쌍히 여긴 형님 잘못이라고!”라며 통한의 오열을 쏟아냈다. 영춘의 위악을 안타깝게 여긴 네티즌들은 “소심은 자식들도 많고, 대 가족 틈에서 살고 있으니 동희를 영춘과 보내줬음 좋겠다”, “동희가 결혼해서 분가한다 생각하고, 놓아주면 편할 텐데” 등 소심의 이해를 바라는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철부지 탕아 태섭(김영철), 결국 설 자리 없이 집안을 떠난다
경주 최고의 탕아였던 태섭은 딸 강동옥(김지호)의 사고 합의금을 갖고 도망간, 꽃뱀을 잡기 위해 밖을 떠돌며 살았던 인물. 하지만 약 30년 만에 집으로 귀환한 태섭은 자신의 아이까지 낳은 영춘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구박,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영춘을 한빈에게 소개 시켜주고, 안방을 되찾으려는 얄미운 계략을 세웠던 터. 한빈이 사기꾼인 것을 몰랐던 태섭이지만, 태섭으로 인해 영춘의 사기결혼이 불거졌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제일 큰 사고를 친 태섭이 나가야 하지 않나요?”, “분란 덩어리 태섭이 혼자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등 날서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소심에 대한 영춘의 뜨끈한 의리! 영춘 끝내 홀로 떠난다
소심과 영춘은 오랜 시간 함께하며, 피를 나눈 가족 그 이상의 정과 의리를 보여줘 뭉클함을 선사했다. 또한 영춘은 자신과 자신이 버린 동희를 가슴으로 품어준 소심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영춘이 결국 혼자 집을 나서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속속 펼쳐지고 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영춘이 진짜 좋은 사람 만나서 나가지 않을까 싶다”, “영춘이 나갈 것 같지만, 자주 얼굴 보고 유쾌하게 지낼 것 같다” 등 영춘의 새로운 삶에 대해 격론을 벌이고 있다.
끈끈한 정으로 다 같이 사는 방법을 택한다
태섭이 없는 동안 동희-소심-영춘은 툭탁거리면서도 잘 살아왔고, 태섭 역시 후회와 반성으로 달라진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소심과 영춘은 이미 껄끄러운 관계도 초월한 사이. 태섭이 과도하게 안방 입성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네 사람이 모두 잘살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는데, 그냥 네 사람이 한 집에 살면 안 되나요?”, “가족들의 감정이 우선이니까 남들의 말 따위 신경쓰지 않고, 아무도 집을 안 나갔으면 좋겠다” 등 네 사람이 함께 사는 게 가장 행복한 방법이라는 관점도 나오고 있다.
그런가하면 일각에서는 “수많은 역경과 고난들을 따뜻하게 풀어온 드라마인 만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상상을 뛰어 넘는, 색다르고 공감되는 전개에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태.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측은 “강씨네 식구들은 숱한 사건과 불화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난관을 헤쳐 왔다”며 “이번에도 역시 현명하게 대처해나갈 동희-소심-태섭-영춘과 ‘참 좋은 시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42회 분에서는 강동석(이서진)이 한빈을 검거하려는 의지를 불태우고, 영춘을 모시겠다고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석이 한빈을 잡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참 좋은 시절’ 43회 분은 오는 19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은 다사다난한 사건이 풀리는 과정에서 가족의 의미와 화해, 용서 등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따스한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최근 ‘참 좋은 시절’에는 강동희(옥택연)-장소심(윤여정)-강태섭(김영철)-하영춘(최화정)의 문제가 불거지며 안방극장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참 좋은 시절’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동희-소심-태섭-영춘을 둘러싼 문제 해결 방향에 대한 각양각색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시청자들의 바람이 섞인 추측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영춘은 동희를 끔찍이 아끼는 소심을 알기에 태섭이 소개시켜준 한빈(서현철)과 서둘러 결혼, 동희를 떼어두고 집을 떠나려 했다. 그러나 사기꾼 한빈의 정체가 탄로 나면서 영춘의 계획이 무산됐고, 절망한 영춘은 소심에게 “형님 잘못이야! 나 같은 년을 사람 취급하구, 불쌍히 여긴 형님 잘못이라고!”라며 통한의 오열을 쏟아냈다. 영춘의 위악을 안타깝게 여긴 네티즌들은 “소심은 자식들도 많고, 대 가족 틈에서 살고 있으니 동희를 영춘과 보내줬음 좋겠다”, “동희가 결혼해서 분가한다 생각하고, 놓아주면 편할 텐데” 등 소심의 이해를 바라는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경주 최고의 탕아였던 태섭은 딸 강동옥(김지호)의 사고 합의금을 갖고 도망간, 꽃뱀을 잡기 위해 밖을 떠돌며 살았던 인물. 하지만 약 30년 만에 집으로 귀환한 태섭은 자신의 아이까지 낳은 영춘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구박,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영춘을 한빈에게 소개 시켜주고, 안방을 되찾으려는 얄미운 계략을 세웠던 터. 한빈이 사기꾼인 것을 몰랐던 태섭이지만, 태섭으로 인해 영춘의 사기결혼이 불거졌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제일 큰 사고를 친 태섭이 나가야 하지 않나요?”, “분란 덩어리 태섭이 혼자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등 날서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소심과 영춘은 오랜 시간 함께하며, 피를 나눈 가족 그 이상의 정과 의리를 보여줘 뭉클함을 선사했다. 또한 영춘은 자신과 자신이 버린 동희를 가슴으로 품어준 소심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영춘이 결국 혼자 집을 나서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속속 펼쳐지고 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영춘이 진짜 좋은 사람 만나서 나가지 않을까 싶다”, “영춘이 나갈 것 같지만, 자주 얼굴 보고 유쾌하게 지낼 것 같다” 등 영춘의 새로운 삶에 대해 격론을 벌이고 있다.
태섭이 없는 동안 동희-소심-영춘은 툭탁거리면서도 잘 살아왔고, 태섭 역시 후회와 반성으로 달라진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소심과 영춘은 이미 껄끄러운 관계도 초월한 사이. 태섭이 과도하게 안방 입성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네 사람이 모두 잘살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는데, 그냥 네 사람이 한 집에 살면 안 되나요?”, “가족들의 감정이 우선이니까 남들의 말 따위 신경쓰지 않고, 아무도 집을 안 나갔으면 좋겠다” 등 네 사람이 함께 사는 게 가장 행복한 방법이라는 관점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07/18 17: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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