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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살림남2' 김승현, 대구 햄버거집 팬사인회에서 '인기폭발'…"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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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 탤런트 김승현이 모델로 활동중인 햄버거집에서 팬싸인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이 가족들과 함께 대구로 내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지난 겨울 김포 순댓국집 게릴라 팬 미팅때 악몽을 떠올리며 생각보다 휑한 사인회창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승현 어머니는 "한바퀴 더 돌고오자 사람이 많은때 들어가야 된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윽고 매장에 도착한 김승현은 걱정과 달리 팬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사인회장으로 들어갔다. 

김승현 아버지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덜컥 걱정이 됐는데 몇 바퀴 돌고 나니까 사람들이 모여서 너무 감격스럽고 고맙고 뿌듯했다. 사진도 찍자하고 손도 흔들고 올해 초 팬미팅할때와는 완전히 달라졌구나"라며 뿌듯해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줄에 사장님 역시 만족해하며 줄을 정리했다. 김승현뿐만 아니라 동생 승환에게도 싸인을 요청하는 팬에 김승현은 동생에게 "싸인 언제 만들었어요?"라며 어이없다는 듯 웃어보였다.

하지만 사인을 받으러 온 팬들이 생각만큼 햄버거를 구매하지 않자 사장은 "햄버거 1000개를 준비했는데 100개 정도만 팔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승현은 SNS를 통해 직접 홍보하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 팬사인회가 있을 때 미리 내려가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승현이 방문한 대구 햄버거집은 '알리바바버거'로 현재 김승현이 전속모델로 활동중이다.

1981년생인 김승현의 나이는 올해 39세다.

탤런트 김승현은 딸 수빈이와 함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 출연 중이다. 딸 수빈이는 현재 대학생이다.

최근 방송된 ‘살림남2’에서는 대학생이 되면서 변해 버린 딸을 걱정하는 김승현과 알아서 하겠다는 딸 김수빈의 갈등이 그려졌다.딸에 대한 걱정과 의심으로 감정이 격해진 김승현에 이어 소란스러운 상황에 밖으로 나온 어머니까지 합세해 다그치자 수빈은 억울한 듯 “내가 무슨 사고를 쳤어?”라며 눈물을 쏟았다.

KBS 2TV ‘살림남2’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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