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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멤버들, 매니저와 함께 공포체험 '천태만상' 선봬(1부 종합)

  • 정세진 기자
  • 승인 2019.08.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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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부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와 아나운서 장성규 등이 출연, 공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공포 체험에 나선 전현무, 김동현, 양세형,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매니저와 함께 2인 1조로 과거 병원이었던 폐건물에 들어가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1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출연자들 중 특히 눈길을 끌었던 이는 '세계적인 파이터'로 불리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으로 그는 겁에 잔뜩 질린 얼굴로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원래 게스트였던 김동현은 정유석 매니저와 함께 뜻하지 않게 공포 체험에 합류하게 됐다. 김동현은 이미 두려움을 느꼈는지 “저는 왜 온거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전참시의 아이콘이잖아”라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양세형이 순서를 정하면서 김동현은 1번으로 뽑혔다. 김동현이 주저하자 양세형은 “형이 다니는 주짓수 키즈 아이들한테 뭘 배우라는 거냐”며 핀잔을 줬고, 김동현은 마지못해 체험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동하는 중에도 김동현은 “우리 왜 가는거야”라고 억울해 했고, 정유석 매니저도 “저도 잘 모르겠다. 저는 또 왜 가는 거냐”며 푸념을 늘어놨다.

애써 매니저를 다독이는 듯 했던 김동현은 정작 입구도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눈에 들어오는 묘지들을 보고 "아으!"라고 비명을 질렀고, 또 다시 “내가 여기 왜 가냐”고 제작진에게 거듭 항의했다. 

김동현은 스펀지에 발이 빠져 허둥대는가 하면 미션을 건네는 경비원의 모습에 질겁하기도 했다. 미션 수행을 위해 2층에 도착한 김동현은 매니저에게 “너 때문에 더 무섭잖아”라고 했고 정유석 매니저는 “제 탓하지 마세요 저도 무서워요”라고 말했다.

이날 김동현은 공포 체험에 잔뜩 겁먹은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에 매니저는 "김동현이 운동할 때 말고 그렇게 많은 땀을 흘리는 건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을 믿고 폐가로 들어갔다"고 말한 정유석 매니저는 공포체험 후 “머릿속이 하얘졌다. 다른 분들은 소리라도 듣고 예상할 수 있었는데 그게 없었다”며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미션을 해결하고 나온 김동현은 언제 무서웠냐는 듯 “조금 놀랐을 뿐”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겁에 질린 김동현에게 “세계적인 파이터가 너무 없어 보이긴 하다”고 지적했지만, 막상 양세형과 짝을 이루고 담력 체험을 떠난 그 역시 공포에 떨기는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극도의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며 어두운 건물 앞에서 머뭇거렸고 양세형은 "나 너무 무서워서 똥을 쌀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전현무는 자신도 모르게 비속어를 쏟아내며 양세형에게 "너 나보다 더 겁이 많구나"라고 답해 '겁쟁이 콤보'의 면모를 보였다. 

양세형은 "형이 먼저 앞장서 주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으며, 이들은 서로의 등을 맞댄 채 걷는 어정쩡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와 양세형은 두려움을 호소하며 옥신각신했는데 바로 이때 양세형이 "진짜 여자 목소리 들렸다"라며 섬뜩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전현무는 "작가 목소리일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 양세형이 들은 목소리는 제작진이 준비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출연진을 떨게 만들었다. 

유병재와 매니저 콤비 역시 두려움을 숨기지 못했다. 앞서 유병재 매니저는 "지켜 줄 자신이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으름장으로 귀신을 제압하려 하다가 유리가 깨지는 소리에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였고, 매니저는 두려움에 질려 "나 그냥 매니저 안할래"라고 말했다. 

유병재 매니저는 공포 체험 도중 눈물까지 흘렸고, "솔직히 말하면 울면 봐줄 줄 알았다"라며 털어놨다. 또 유병재는 유병재 매니저에 대해 "사귀던 여자친구와 유령의 집에 갔는데 너무 무서워서 혼자 나왔다"는 과거를 폭로했다. 

그런가 하면 유병재는 숨 쉴 틈도 없이 소리를 지르며 두려움에 떨다가 결국은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며 "'저 전참시' 하차할래요"라고 하차 선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공포체험에 앞서 게스트로 출연한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후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선배 아나운서 전현무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장성규는 “내가 프리선언을 한다는 기사가 났을 때 가장 먼저 전화주신 분이 전현무 선배님이다. 눈물날 뻔하다가 참았다”라며 “'아나운서가 프리선언을 하면 욕을 먹거나 댓글이 안 달린다면서 성규는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80% 이상이 칭찬이다'라고 하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장성규는 이어 “선배님이 댓글 중에는 ‘전현무 긴장해라’라는 것도 있었는데, 난 너무 기쁘더라 하시더라”라고 격려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댓글에 전현무를 향한 악플도 달렸다"며 죄송해 했다. 

송은이는 장성규의 이야기에 “전현무는 원래 본인 이름 나오는 걸 좋아한다, 관종이라서”라고 놀렸다. 그런가 하면 옆에 있던 양세형도 전현무에게 “이런 분이 세 달 있다가 네티즌한테 맞대응한다고 한다”고 맞장구쳤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당신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진행을 맡으며, 매회 새로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들이 공개된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