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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시점' 파이터 김동현 의외의 소심 캐릭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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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세진 기자)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부에서는 게스트로 이종격투기 선수와 아나운서 장성규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철 공포 특집으로 전현무를 비롯해 양세형, 유병재, 김동현 등 출연진들이 한밤중에 폐병동 앞 묘지를 찾아 담력체험을 하는 모습이 묘사됐다.

1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1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특히 김동현은 평상시 강인한 체력을 지닌 '파이터'의 이미지가 무색할 정도로 폐병동 앞에서 겁에 잔뜩 질린 표정을 지으면서 시청자들에게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첫 번째 주자로 체험 장소에 들어간 김동현과 정유석 매니저는 처음에는 자신만만한 얼굴이었다가 입구부터 눈에 들어오는 묘지들에 “아으”라는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공포에 떨었다. 

심지어 김동현은 다른 출연진들에게 “야, 이놈들아. 내가 여기 왜 가야해”라고 소리지르기도 했다. 폐가 입구에서 소리를 지르던 김동현은 발이 푹 빠지는 스펀지 바닥을 밟더니 마구 비명을 지르며 우왕좌왕했다.

김동현을 또 다시 놀라게 한 것은 입구에 섬뜩한 모습으로 서 있던 경비원이었다. 그가 전한 미션 수행을 위해 2층에 도착한 김동현은 매니저에게 “너 때문에 더 무섭잖아”라고 했고 유석 매니저는 “제 탓하지 마세요 저도 무서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미션을 해결하고 나온 김동현은 언제 무서웠냐는 듯 “조금 놀랐을 뿐”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매니저는 첫 주자로 시작한 폐가체험에 대해 “믿을 건 동현이 형 밖에 없다”라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당신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진행을 맡으며, 매회 새로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들이 공개된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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