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씬의 퀴즈’ 유병재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암기법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희생해서 한국사 암기 꿀팁 알려주는 유병재 인스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글에는 유병재가 올린 인스타그램의 작성 글이 눈을 사로잡았다. 그는 ‘병인박해’, ‘제너럴셔먼호’, ‘병인양요’, ‘신미양요’ 사건의 년 도를 차례대로 나열해 쉽게 외울 수 있는 방법을 전해 웃음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나저나 유병재 천재”, “와 한국사 한 문제 맞췄다”, “아ㅋㅋㅋ 세로드립”, “2학기 국사는 이거로 만점 각” 등 외우기 까다로운 한국사 내용을 유머로 풀어내 웃음과 정보를 한 번에 전했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유병재는 방송인이다. 이전에 ‘SNL 코리아’에서 방송 작가이자 크루로도 활동했다. 원래 개그맨이 꿈이었다는 그는 2011년에 KBS에서 개그맨 공채를 봤는데 떨어졌다. 대중들에게 유명해진 것은 ‘SNL 코리아’에서 등장한 이후지만 그전에도 개그 영상을 다수 제작해 인터넷에서 유행을 타기도 했다.
다양한 방송에서 얼굴을 드러내던 그는 2015년 6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으며 현재는 샌드박스 네트워크로 이적했다. 그는 블랙 코미디의 선구자로서 2017년 같은 소속사인 지드래곤의 USB 논란을 패러디하면서 ‘유병재 USB’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와 함께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배우학교’, ‘착하게 살자’, ‘더 꼰대 라이브’, ‘선을 넘는 녀석들’, ‘씬의 퀴즈’ 등에 출연하며 담담하지만, 한방이 있는 입담을 뽐내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