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핑클 이효리와 이진이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캠핑 2일 차를 맞이한 핑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이효리와 이진에게 “둘이 몇 시간을 같이 보낸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효리는 “장난 아니다. 베프 됐다. 이렇게 잘 맞을 수가 없다”고 했고, 이진 역시 “몰랐다. 이렇게 잘 맞을 수가 없다. 엄청 성격도 빠르다”라고 답했다.
21년 만에 절친이 된 두 사람은 투닥투닥 하면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그러던 중 이효리는 이진에게 “집착하지 마 나한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성유리는 “이진은 절대 집착하지 않는다. 언니가 할 수도 있다. 언니 약간 집착 있잖아”라며 “어젯밤부터 그렇게 이진만 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은 “집착하지 마. 난 피곤한 스타일 딱 싫어한다”라고 선을 그었고, 이효리는 “나랑 엔조이냐. 나는 촬영용인 거냐”라고 섭섭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진은 남편 이상순에게 계속 전화하는 이효리를 보며 “아까부터 보고 있었는데 형부가 계속 전화를 안 받더라”라고 말해 이효리를 당황케 했다.
JTBC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