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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하 기대에도 日규제 영향에 원 달러 환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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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1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달러당 1,177.4원을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174.8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름세를 키워나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지만,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불안 심리가 계속되며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1일 상원 증언에서 무역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통화정책도 생각했던 것만큼 완화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월 연준 의장, 美 상원에서도 '금리 인하' 시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1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전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이어 이날 상원에서도 이번달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시사했다. / 연합뉴스
파월 연준 의장, 美 상원에서도 '금리 인하' 시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1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전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이어 이날 상원에서도 이번달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시사했다. / 연합뉴스

다만 전날 원/달러 환율이 8.1원 내리는 등 금리 인하 기대가 환율에 일부 반영된 데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불확실성에 원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수출 지표의 부진이 계속되는 점도 원화 약세 재료가 됐다.

이날 환율은 수입업체의 결제(달러화 매수) 물량, 외국인 주식 매수세, 위안화 환율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84.4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6.32원)보다 1.9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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