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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악플의 밤' 전진, ‘아재미 보이는데 세월은 못 속인다’ 악플에 “아재미도 미다” 쿨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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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전진이 악플을 낭송하며 의연하게 대처했다.

5일 방영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신화 전진과 김승현이 출연했다.

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쳐
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쳐

단상에 오른 전진은 악플 셀프 낭송의 시간을 가졌다. ‘미우새에서 아저씨 봤는데 존잘인 거 같은데 뭐 하시는 분이에요? 저희 엄마는 대단했던 분이라고만 하시고 숙제 안 해서 화 내셨어요. 뭐 하시는 분인지 궁금해요’라는 악플에 대해 어린 친구들은 자신을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인정한다고 넘겼다.

‘승부욕 오져. 전진, 강호동, 유노윤호는 붙여놓으면 안 돼’라는 승부욕이 있지만 악플에 대해선 강호동이 시킨 점도 있기 때문에 인정한다고 했다.

‘전진 요즘 아재미가 보인다는데 세월은 못 속이나보다. 근데 아재미는 미가 맞음?’이라는 악플에 대해서 전진은 아재미도 미가 맞다면서 인정했지만 굳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멋지게 보이려고 애쓴다’라는 악플에 대해 멋지게 보이려는게 당연하다면서 악플에 대해 인정했다.

‘싫어’라는 밑도 끝도 없는 단답형 악플에 대해서 싫어한다면 좋아하게끔 만들어보겠다면서 인정했다. 김승현은 싫으면 시집가라고 대댓글을 달겠다고 해 경악스런 유머감각을 선보였다.

‘전진이 아니라 후진중이다’라는 악플에 대해서는 전진은 유일하게 악플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승현은 K본부에서는 살림남 오늘은 악플남이라고 자신을 셀프 소개한 뒤 악플을 낭송했다.

‘김승현네는 미스터리야 진짜. 연예인만 끼가 없어. 아버지가 데뷔해서 뜨는 게 더 빠를 듯’라는 첫 악플에 김승현은 인정을 외쳤다. 김승현은 넉살 좋게 카메라 의식 않고 잘 하셔서 인정하겠다고 했다.

다음 악플인 ‘김승현 미쳤냐? 차은우랑 지가 비슷하다니’에 대해 김승현은 자신이 그런 말을 했었다고 인정했다. 어떤 걸 인정하냐는 말에 해명하겠다며 넘겼다.

‘김승현 딸 자기가 안 키우고 할맘 할빠가 보더라. 완전 무책임함’이라는 악플에 대해서 김승현은 진지하게 인정했다. 대외적으로는 책임남이라고 좋게 봐주지만 스스로 보기엔 못한 부분도 있고 무책임한 부분도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옛날에도 연기는 못했음. 한때 얼굴 하나로 먹고 살았음’이란 악플에 바로 인정하면서 김승현은 급화색했다. 그는 다 잘할 수 없다면서 능청스럽게 넘겼다.

김승현은 설리를 알토란에 섭외하게 위해 DM을 보냈었다고 밝히며 한 번 나와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팬들이 자신을 걱정한다는 말에 대해서 지금은 그렇게 상처는 받지 않고, 아이디를 모르니까 대댓글을 남겼다고 고백했다. 전진은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설리의 모습이 멋있다고 느낀다고 했다.

JTBC2 '악플의 밤'은 오후 8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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