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전도연이 영화 ‘힙 대디’를 차기작으로 선택하며 강윤성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될지 주목된다.
17일 배우 전도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강윤성 감독의 ‘힙 대디”는 출연을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스타뉴스는 전도연이 영화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의 신작 ‘힙 대디’에 출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영화 ‘힙 대디’는 강윤성 감독이 ‘범죄도시’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이후 선보이는 신작이라고 알려져 있다.
‘힙 대디’는 정자 기증으로 홀로 아이를 낳고 키운 여성이 아픈 아이를 살리기 위해 기증자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전도연은 지난 1990년 한 광고를 통해 데뷔했다.
90년대 심은하, 고소영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전도연은 뛰어난 연기력과 꾸준한 작품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접속’을 기점으로 하이틴 스타 이미지를 벗기 시작한 전도연은 ‘해피 엔드’,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너는 내 운명’, ‘밀양’, ‘하녀’, ‘무뢰한’, ‘생일’, ‘젊은이의 양지’, ‘별은 내 가슴에’, ‘별을 쏘다’, ‘프라하의 연인’, ‘굿 와이프’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도연과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감독 강윤성이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