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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이현욱, ‘진지-코믹’ 훈남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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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사랑만 할래’ 이현욱의 연기가 극에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현욱이 톡톡 쏘는 직언 연기로 안방극장에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만 할래’ 이현욱 / SBS 방송 화면 캡처
‘사랑만 할래’ 이현욱 / SBS 방송 화면 캡처

극중, 이현욱(최유빈 역)은 임세미(최유리 역)와 이란성 쌍둥이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훈남 정형외과 의사 최유빈 역을 맡았다. 이현욱은 극중 일에 있어서는 냉철한 면모를 가졌지만 평소 재치 넘치는 훈훈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동시에 드러내 극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현욱은 자신의 동료 의사 서하준(김태양 역)에 호감을 느끼는 임세미가 처음 느껴보는 연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할 때마다 특유의 유머를 섞어 진언하며 코믹한 상담 장면을 연출했다.
 
서하준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알 수 없어 고민에 빠진 임세미는 이현욱을 향해 “내가 그렇게나 매력이 없어?”라고 묻자 이현욱은 “몸매를 좀 더 신경 써봐. 약해 좀..”이라고 단호하게 지적하거나 병원까지 찾아와 서하준을 염탐하는 임세미를 보며 “튕기는 맛이 없어 어떻게! 단맛, 쓴맛, 신맛 그 중에 으뜸은 튕기는 맛이야. 여자는. 명심하라고”라고 말하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서하준을 보면 엄마 같은 기분이 든다는 임세미의 말에 화들짝 놀란 이현욱은 “김선생 우리랑 동갑이야. 어디에 모성애를 들이대? 여자가 엄마인척 하는 거 제일 별로다”라고 말했다. 자신보다 좋은 학교를 졸업한 서하준이 재수없다고 말한 이현욱이지만 혈육인 임세미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시종일관 쏘는 말투로 직언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누나의 연애를 지지하는 자상한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머러스한 성격에 훈훈한 외모로 이현욱은 극에서의 등장마다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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