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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이채영, ‘분노’ 자신의 아이 갖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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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뻐꾸기 둥지’ 6회에서는 난자를 바꿔쳐 장서희가 아닌 자신의 아이를 낳으려 하는 이채영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 제작 주식회사 뻐꾸기둥지/예인 E&M) 6회에서 이채영(화영 역)은 오빠가 죽고 아기를 버린 장서희(연희 역)가 대리모를 통해 자신의 아이를 낳으려고 하는 것에 분노하며, 장서희에 대한 복수의 계책을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뻐꾸기 둥지’ 이채영 / KBS 방송 화면 캡처
‘뻐꾸기 둥지’ 이채영 / KBS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채영은 오빠 친구이자 대리모 시술병원의 의사인 안홍진(명석 역)에게 정민진(동현 역)이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당한 것이라 울부짖으며, 죽은 오빠를 위해 장서희의 난자를 자신의 난자로 바꿔 치기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갈등하는 안홍진의 모습이 보여지며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대리출산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하는 아내바라기 남편 황동주(병국 역)가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 아퍼하며 “난 나쁜 여자야. 죄 많은 여자야. 그 죄값, 지금 이렇게 치르고 있는 거야. 미안해요”라고 슬픈 독백을 하는 장서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자신의 의도를 숨긴 채 대리모를 자청한 이채영의 위태한 행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채영의 복수에 장서희는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으로 매주 월요일~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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