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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내의 맛' 이만기의 게브랄* 광고 사진 & 조안 부부의 옷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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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7일에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이만기의 기념관 나들이와 양미라의 가족사진 촬영, 홍현희 부부의 자연인 체험, 조안 부부의 놀이기구 체험 및 옷 쇼핑 등이 전파를 탔다.

 

마산 어시장에 이만기와 한숙희 부부가 떴다. 이들은 외국 유학하다 돌아온 큰 아들과 함께 제사 재료를 사러 방문을 했는데 효자 만기는 어머니의 제사음식이라 돈이 아깝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내 한숙희는 시어머님이 남편 만기를 낳기 싫어서 약초도 드시고 간장도 드시고 구르기까지 했는데 이렇게 튼튼한 아들이 태어났다고 탄생비화를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마산 아구찜을 먹으러 온 이만기 가족은 맛있게 아구찜을 먹었다. 아들바보라서 아들만 챙겨주는 이만기에게 아들은 엄마를 챙겨주라며 부탁했다. 이에 숙희는 "넌 아빠 안닮아서 다행이다" 라며 좋아했다. 

한숙희는 아들에게 아버지의 기념관이 의령에 있다고 했고 이만기는 자신이 기념관을 세우자고 제안을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들은 기가 막혀 하면서 "왕자병있나?"라고 물었다. 수익에 대해 묻는 아내 숙희에게 만기는 박물관 수입은 동네 어르신에게 기부를 한다고 답했다. 과시가 아니라 마을의 상생을 위해 제안을 했던 것이었다. 아들은 만기의 답을 듣고는 바로 박물관에 가보자고 제안을 했다. 박물관으로 간 부자는 예전에 만기가 촬영했던 게브랄* 광고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튜디오에서는 게브랄* 라는 말을 듣자마자 웃음바다가 되었다. 광고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들에게 들려주는 만기는 잠시나마 과거의 영광에 취해본다. 박물관에는 수많은 트로피들과 가운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연애의 맛' 캡쳐
'연애의 맛' 캡쳐

 

양미라 정신욱 부부는 여전히 태국 여행중이었으며 이번에는 양미라 양은지 자매가 함께 노상 쌀국수 현지 맛집으로 와서 흑백쌀국수를 맛보았다. 이휘재는 태국 여행중 포장마자 주인이 한국인들이 지나가면 "김사장님~ "이라고 부르며 호객행위를 했는데 이 말을 들은 이휘재가 "전 이씨인데요" 라고 말하자 바로 "이 사장님~"이라고 바꿔 불렀다고 말해 스튜디오는 온통 웃음바다가 되었다. 양은지는 건강에 좋다며 각종 재료들을 언니의 그릇안으로 챙겨 넣어주었고 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부러워했다. 

한 편 딸 3명과 함께 등장한 이호는 늦잠자던 정신욱을 깨웠고 여자들이 아침에 국수를 먹으러 갔다는 사실을 안 정신욱은 삐졌다. 하지만 이내 귀여운 조카들의 재롱을 보며 기분이 풀렸다. 그러나 애교타임은 곧 끝이 나고 바로 사고를 치는 아이들 때문에 이호와 정신욱은 이내 혼이 나갔다. 한편 양미라, 양은지 자매와 가족들은 10년만의 첫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태국미녀와 미남들로 변신했다. 모두 전통의상으로 갈아 입었고 남편들은 아내들과 딸, 조카의 변신한 모습을 보고 연신 이쁘다를 연발했다. 양미라는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기분이 이상했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가 된 동생과 조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뭉클한 언니 양미라였다. 

 

'연애의 맛' 캡쳐
'연애의 맛' 캡쳐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자연인 체험에 도전했다. 이승윤이 만났던 자연인 중 한분을 만나서 그의 집을 방문했는데 자연인의 집에는 각종 약재들이 있었고 현희는 맛을 보며 감탄했다. 부부는 자연인을 따라 산으로 가서 두릅을 많이 따 왔고 자연인은 채취한 두릅으로 두릅전을 만들고 산나물로 산채볶음밥을 만들어 주었다. 덕분에 부부는 아주 맛있게 먹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 스튜디오  패널들도 모두 맛있겠다면서 감탄했다. 하지만 맛있게 먹고 난 홍현희는 고기가 없어서 아쉬워했다. 꿀을 채취하는 자연인을 따라 양봉장에서 노동을 하던 홍현희는 옷 안으로 벌이 들어가서 난감해 했다. 이에 쿨하게 괜찮다고 하던 자연인은 자신의 옷 속으로 벌들이 들어가자 기겁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게 했다. 

조안, 김건우 부부는 87m 수직낙하를 하는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무서움에 바들바들 떨면서도 아내의 손을 잡아주는 김건우의 듬직함이 돋보였다.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부부는 김건우가 4명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하자 조안은 서둘러야겠다고 답했다. 답은 그렇게 했지만 조안은 스튜디오에서는 남편이 농담을 한 것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스튜디오에서는 38세 동갑 세 여자인 홍현희, 조안, 양미라 간에 임신배틀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이에 박명수는 조안이 3쌍둥이 정도는 가줘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명수의 늦둥이 역시 화제가 될 수 있다는 홍현희의 말에 명수는 "제가요?" 라고 말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모두 웃었다. 

조안, 김건우 부부는 홍대 나들이를 한 김에 옷을 사기로 했다. 패션 무식자 부부답게 옷 고르는 것에 자신이 없어서 직원에게 "사람들이 옷을 어떻게 입어요?" 라고 물으며 옷을 추천 받았다.

 

'아내의 맛' 캡쳐
'아내의 맛' 캡쳐

 

김건우의 얼굴을 유심히 보던 패널들은 그의 얼굴에서 개그맨 황제성, 데프콘을 발견했다.  남편은 이제 늘 입던 후드티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옷을 입어볼 결심을 했다. 방송에 출연하는 만큼 아내를 위해 자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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