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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녕하세요' 킬빌 여전사 치타, 여친 무시하는 남친에 분노! "이 사랑이 영원하지는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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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6일에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는 소통이 잘 되지 않아서 힘든 고민자들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함소원, 앤씨야, 치타, 골든차일드 최보민과 와이가 출연했다. 

 

"의사표현을 하지 않는 마음이 닫힌 아들"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아들때문에 고민이라는 어머니의 사연이 등장했다. 사연자의 아들은 어릴 적에 잠깐 이혼한 전남편의 집에 보내져서 새 어머니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지냈다. 그 동안 의사표현을 하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그는 다시 친어머니에게 돌아와도 살가운 아들이 되어드리지 못해 어머니의 속을 태웠다. 

아들은 필요한 것이 있어도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대신 어머니의 지갑에 손을 대었고 총 600만원이나 훔쳐갔다. 게스트들이 이유를 묻자 게임에다 쓰는 돈이라 엄마에게 혼이 날까봐 말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도둑질은 아버지와 함께 살 때 아버지가 준비물 살 돈만 주어서 어쩔 수 없이 지갑에 손을 댈 수 밖에 없었고 이 것이 엄마와 함께 살 때에도 이어지게 된 것이었다. 

 

'안녕하세요' 캡쳐
'안녕하세요' 캡쳐

 

아들은 트라우마가 있었다. 아버지에게 보낼 때 엄마는 솔직하게 형편이 어렵다고 이야기 하지 않고 "네가 말을 안들어서 거기 가는 것"이라고 말해서 아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 후로 엄마와 헤어지기 싫어서 순종적인 아들이 되었던 것이었다. 이에 이영자는 사연자를 나무랐다. 순종적인 아들이 조금이라도 말을 안들으면 엄마는 바로 "니가 말을 안들으면 너랑 나랑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라고 협박을 해왔다. 엄마의 욱하는 성격때문에 아들은 계속 불안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엄마는 끝까지 아들을 위해서 협박을 하는 것이라고 말해서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사연자인 엄마는 아들이 공부를 못하자 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배우라고 했고 신동엽이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사회적인 인간을 만드는 곳이기도 한데 엄마가 너무 극단적인 것이 아니냐며 우려했다. 이에 사연자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니까 빨리 자리를 잡는것이 낫다고 단언했다. 덧붙여서 자신이 교통사고로 인해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며 그 일을 겪으니까 아들이 혼자 남겨졌을 때 홀로서기를 바로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검정고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자주 당하는 직업을 포기못하는 엄마 때문에 아들은 더욱 불안할 수 밖에 없었다.

함소원은 아들에게 "엄마는 무조건 아들 편이다. 그러니 엄마를 믿고 다 이야기해라."라며 거짓말을 하지 말 것과 속마음을 표현힐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엄마와 달리 늘 협박을 하고 자신을 늘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엄마를 믿기란 힘들었다. 진행자들과 게스트들은 앞으로 너무 막말을 하지 말고 아이에게 좀 더 따뜻하게 대하라고 조언을 했다. 

 

"조마조마한 남자"

 

사연자는 남친이자 사장님이 너무나 욱하는 성질이라서 진상손님이 오면 조금도 참지 않고 늘 이기려 들어 고민이라고 했다. 주인공이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 없는 사장님이자 남친의 성질 좀 죽여달라고 사연을 보내온 것이었다. 남친은 매니져였을 때에는 친절한 사람이었는데 사장이 된 다음에는 까칠해졌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캡쳐
'안녕하세요' 캡쳐

 

남친이 손님에게 화를 내고 주방으로 들어가버리면 직원들과 여친이 난감한 상황을 정리해야 해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남친이 계속 손님들과 싸우다보니 매출이 20%나 감소를 하고 사장이 불친절하다는 댓글도 달리다 보니 여친은 걱정이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남친은 매출이 떨어진 이유는 진상손님때문이 아니라고 우겨서 다들 답답해했다. 남친은 다른 가게에 가서도 입바른 소리를 해대는 통에 여친은 이 소리가 당사자에게 들릴까봐 늘 조마조마했다. 

남친은 분노를 폭발시킨 후에는 가게 안을 둘러보면서 여친에게 화를 내고 잔소리를 해댔다. 다른 직원들한테는 잔소리가 덜한데 유독 여친에게 심한 이유는 여친은 평생 볼 사람이라서 였다. 이에 치타는 "사장님이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라."고 남친에게 조언을 했고 사연자에게는 "이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남친에게 이야기하세요" 라고 조언해서 다들 박수를 치게 했다.  

남친은 자신이 사장이라고 손님들에게 권위적이었고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여친이라서 그런 것인지 직원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둘 다라서 그런지 몰라도 늘 하대를 하면서 막말을 일삼는 남친이 해고를 하자 사연자는 그대로 일을 그만두었지만 남친은 그녀에게 연락이 없었다. 그래서 여친은 다른 일을 하게 되었는데 결국은 일손이 부족해지자 다시 소환되었다고. 

치타는 자신은 손님들에게 감정노동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선 여친에게는 자신을 위해 감정노동을 하게 하고 여친이니까 더 일을 해달라고 하고서는 화 날 때는 칼같이 직원취급을 한다며 남친은 보스의 마인드인 것 같다고 했다. 

권위적인 남친의 고압적인 태도에 지친 사연자는 만약 남친이 변화가 없다면 헤어짐까지 생각할 수 도 있다고 했다. 김태균은 결혼을 해서 가게에서 싸우고 와서 집에 아내가 있으면 화풀이를 할 것이 아니냐며 걱정을 했고 신동엽도 이에 동의했다. 남친은 앞으로 여친에게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왜 아빠만 날 몰라줘?"

 

사연자인 아들은 고등학생이었고 자신의 그림실력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매우 속상해했다. 아들의 그림은 매우 수준급이었고 친구들과 선생님은 다들 극찬했지만 아버지는 입시미술에만 집중하기를 바라면서 인정하지 않았다. 아들은 아들대로 입시준비를 하지 않고 자신의 미술세계를 고집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캡쳐
'안녕하세요' 캡쳐

 

사연자인 아들은 동생에게는 칭찬을 잘 하면서 자신에게는 유독 엄격한 아버지에게 불만이 많았는데 아버지는 막내만 편애를 하는 이유가 약한 아들이 좀 더 강해지라고 일부러 엄격하게 대했다고 밝혔다. 중학교때 괴롭힘을 당한 아들은 그 아픔을 그림으로 치유받았다. 아들은 학교생활은 힘든데 공부만 강요하고 아들을 무시하는 아버지가 너무 미워서 욕까지 할 정도로 힘들어했다고 밝혀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진행자들은 아들과 아버지의 화해를 이끌어내었고 입시만을 고집하는 아버지에게 아들을 인정하고 칭찬해준다면 그의 재능은 더욱 폭발할 것이고 아들도 반항심을 거두고 입시공부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버지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고 작은아들 역시 더 이상 형을 무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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