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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희열의 스케치북' ​​​​​​​그레이, 10cm, 양다일, 지바노프 출연 "양다일, 이제 사랑노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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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5월 3일에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그레이, 10센치, 양다일, 지바노프가 출연해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음악을 들려주었다. 

 

첫 손님으로 존잘 프로듀서 그레이가 'Summer Night'을 부르며 등장했다. 같은 회사 식구였던 로꼬 이야기를 하던 그레이는 로꼬가 자꾸 수신자부담 유료전화로 전화를 걸어서 처음에는 광고전화인줄 알고 안받았다가 나중에서야 로꼬인줄 알게 되었다고 밝혀서 유희열을 안타깝게 했다. 유희열은 "잘생겼자나요, 공부도 되게 잘했데요.노래, 연주도 다 잘하고 그레이는 다 가진 남자라고 보통 이야기를 하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잘 하는게 프로듀싱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 그레이가 만든 곡중에서 한국대중음악상을 3번이나 수상을 했다."며 칭찬을 퍼부어 그레이가 몸둘바를 모르게 했다. 지금까지 그가 만든 곡이 170곡이 넘고 그 중에서 그레이를 따뜻하게 해준 음원곡, 효자곡은 박재범의 '몸매'였다. 그레이는 예능에서 몸매자랑하는 씬이 등장하면 바로 이 노래가 나왔다고 했다. 그래도 제일 따듯하게 만들어준 곡은 우원재의 '시차'였고 밝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그레이는 광고음악도 많이 만들었는데 제품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야 하는 광고음악이라 자동차 광고음악은 세련, 섹시한 느낌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희열의 스케치북' 의 로고송은 유희열의 더티섹시함을 담았다고 밝혀서 웃음을 선사했다. 유희열은 직접 그레이의 키보드를 연주하면서 로고송을 재미있게 만들어서 웃음을 선사했다. 뒤이어 그레이가 진짜로 로고송을 연주했고 그의 실력에 모두들 감탄했다. 

유희열은 "그레이 본인 이름으로 발표한 곡은 많지 않다. 가수로서의 욕심도 있을텐데? "라고 질문했고 그레이는 "욕심은 있지만 뮤지션으로 더 알려지고 싶다. " 라며 답했다. 꿈을 묻는 질문에는  '유희열 스케치북' 천 회 특집에 나오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 곡으로 그레이는 'TMI' 라는 곡을 부르면서 퇴장했다. 이 노래는 별것 아닌 자신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곡으로, 그의 현재 생활을 가사에 담아서 그가 집돌이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7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뺏고 싶은 목소리, 음색깡패 10센치가 등장했다. 10센치의  권정렬은 앞의 분들이 너무 훌륭해서 부담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신이 지난 방송에서 "그래, 우리 함께' 라는 노래를 한 걸 보았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그는 다행히도 그 방송만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노래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안봤다고 덧붙였고 유희열은 이해된다. 내 다음에 하려니 얼마나 긴장이 되었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서는 관객들을 향해 당시 불렀던  자신의 노래음원이 순위에 없었고 댓글도 없었다며 울분을 토해서 웃음을 유발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T.M.I Question 코너에서는 헤어디자이너 여친이 자신의 머리스타일을 망쳐서 속상하다는 사연을 올린 커플이 등장했다. 남친이 원빈 사진을 들고가서 이대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결과는 전혀 비슷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유희열은 오히려 말도 안되는 사진을 받고 고생했을 여친을 위로해서 폭소를 유발했다. 이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래 좀 불러달라고 한 여성은 권정렬에게 잔나비 노래를 부탁했다가 눈치를 보고 다시 권정렬 노래를 청했다. 권정렬은 방광염에 걸린 그녀를 위해 "쓰담쓰담"이라는 노래를 해주는 속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0센티 관련 질문들은 하나도 없다며 울분을 토하는 권정렬을 보며 유희열은 시간상 위로를 해주지못하고 바로 다음 멘트로 이어갔다. 헤이즈의 '젠가' 라는 노래를 선택한 권정렬을 위해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등장했다. 정동환이 편곡에 도움을 준 덕분에 스윙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재탄생했다. 10cm의 노래는 매우 감미로웠고 권정렬은 그대로 퇴장했다. 

양다일이  '고백'이라는 노래를 하면서 등장했다.  짧은 토크 후 그는 여자친구와 싸우는 중 만들었다는 '우린 알아'를 들려주었다. 그는 결혼식 축가로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부른다며 즉석에서 들려주었다. 노래가 끝나자 유희열은 김신영이 노래를 참 잘한다며 농담을 해서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유희열은 양다일이 새 앨범에 반성문(?)을 적어 발매했다며 그 이유를 물었고 양다일은  앨범작업을 하던 당시 곡이 4곡 이상 나오지 않아서 이 곡들만 앨범에 넣다보니 팬들에게 죄송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사랑노래를 할 것이다. 연애를 시작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이 밤'은 이별 후 밤에 전애인에게 전화를 하는 사람의 심정을 담은 노래로 이 노래를 끝으로 양다일은 퇴장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지바노프가 '삼선동 사거리' 부르면서 등장했다. 그의 이름은 원래 '지반(땅) + 오프(off)' 였다고. 즉 땅을 떠나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그가 인생 처음으로 만든 '삼선동 사거리' 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알앤비 소울 부분 노래 부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목소리가 중성적이라서 고음이 잘 올라간다며 소찬휘의 'tears' 를 즉석에서 원키로 불러주었다. 그리고 바로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불렀다.  공교롭게도 유희열은 유재하음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었다.  꿈을 묻는 질문에 지바노프는  '빌보드 1위' 라고 답했다. 그의 꿈을 응원해주는 유희열과 작별인사를 하고 '진심'이라는 곡을 마지막으로 들려주면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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