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국민 보컬쌤’ 이석훈이 워너원 멤버 중 배진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일 밤 방송되는 SBS funE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에서는 ‘설렘주의보’란 주제로 이석훈,김필, 아도이 등이 감성 보이스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이 가운데 훈훈한 외모와 감미롭고 달콤한 목소리로 여심을 녹이는 감성 발라더 이석훈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컬 트레이너와 제자사이로 만난 워너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흥미를 더한다.
먼저 이석훈은 “워너원 멤버들과 연락하고 지내냐”는 MC 윤도현의 질문에 “단 한명과도 연락하고 있지 않다”고 씁쓸한 웃음을 전한다.
이어 “워낙 바쁘고 그들도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쳐 윤도현을 멋쩍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다들 기억에 남고 다들 잘되어 있어서 예전같이 대하기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무래도 생각나는 친구는 배진영이다. 사실 같은 소속사 멤버다”고 이유를 말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밖에 이날 방송은 이석훈을 비롯해 독보적인 보이스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김필, 낭만적인 신스팝으로 청춘의 감성을 대변하는 아도이까지 봄날에 감성적인 무대들을 전한다.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방송은 오늘(금) 밤 12시 SBS funE, 8일(수) 밤 10시 30분 SBS MTV, 13일(월) 밤 11시 SBS Plus UHD 채널에서 방송된다.
한편, 이석훈은 최근 환아들을 위해 자신의 곡 ‘너였구나’ 음원 수익금을 건국대학교 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싱글 ‘너였구나’는 이석훈이 자신의 아들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곡으로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음원을 깜짝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앞서 ‘너였구나’ 음원으로 발생되는 수익 전부를 아들의 이름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던 이석훈은 아들이 태어난 곳인 건국대학교 병원에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해당 기부금은 지정기부로 소아, 유아 환자를 대상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석훈의 소속사 측은 “음원 수익금이 좋은 곳에 기부된다고 들었다.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만들었던 곡인만큼 이석훈 본인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고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뜻깊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입장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