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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제너-트래비스 스캇, 캡틴마블-아이언맨으로 변신…‘여전히 핫한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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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킴 카다시안’의 이복동생 카일리 제너의 일상이 전세계적으로 화제다.

최근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oh you didn’t catch iron flame and captain lip kit in the credits? sucks 4 you”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일리 제너와 그의 남편 트래비스 스캇은 각각 캡틴마블과 아이언맨 코스튬을 입은 채다.

이들은 어벤져스 원작의 히어로들 뺨치는 찰떡 케미를 자랑한다.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카일리 제너는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1세이다.

지난 2018년 카일리 제너는 미국의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결혼 및 출산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카일리 제너는 미국의 유명 셀럽 킴 카다시안의 이복 동생으로, 모델 켄달 제너와는 친자매 사이다. 

이들은 전부 ‘카다시안 패밀리’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들로, 특히 카일리 제너는 특유의 독특한 메이크업과 분위기로 미국 10대 청소년들의 스타일링 워너비가 되었다.

이 같은 장점을 이용, 카일리 제너는 직접 ‘카일리 코스메틱’을 설립하여 뷰티 업계에서 큰 성공을 이룬 여성 CEO로 발돋움했다.

카일리 코스메틱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립 키트(lip kit)는 발매 즉시 품절될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카일리 제너를 포함한 카다시안 패밀리가 너무 노골적인 성 상품화로 유명해진 것이 아니냐란 비판이 언제나 끊이질 않는다.

두꺼운 입술, 큰 엉덩이에 비해 너무나 잘록한 허리, 과도한 노출까지, 미국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바비인형의 모습을 너무 강요하고 있지는 않냐는 것이 비판의 골자다.

이번 카일리 제너가 올린 캡틴마블의 코스튬 사진도 그러한 비판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미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인플루언서인만큼, 카일리 제너와 카다시안 패밀리가 자신의 행동의 파장을 인지하고 조금 더 신중하길 바라는 대중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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