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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박시은·우승민·황동주·블락비 유권, 1라운드에서 아쉬운 탈락...‘체게바라’의 정체는 바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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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박시은, 우승민, 황동주, 블락비 유권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를 꺾기 위한 여덟 명의 복면가수들이 펼치는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첫 번째 라운드는 ‘혼돈의 카오스’와 ‘운명의 데스티니’의 대결이었다. 두 복면가수는 god의 ‘길’을 불렀다 ‘혼돈의 카오스’의 청량한 음색과 ‘운명의 데스티니’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는 감동적인 하모니를 이뤘다.

홍현희는 ‘혼돈의 카오스’가 아역배우 출신으로 추측하며 미달이 김성은을 언급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운명의 데스티니’에게 궁금한게 있다면서 대뜸 “저 알죠?”라고 물었다. 이어 알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발라드를 하면서 R&B도 하고 있는 핫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혼돈의 카오스’에겐 솔로 인디가수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혼돈의 카오스’는 뻐꾸기 소리와 까마귀 소리로 개인기를 뽐냈고 ‘운명의 데스티니’는 미쓰에이의 ‘허쉬’에 맞춰 봉춤을 선보였다. 김구라의 권유에 ‘혼돈의 카오스’는 미쓰에이 ‘허쉬’에 맞춰서 즉석 댄스를 선보였다. ‘혼돈의 카오스’의 춤을 본 판정단들은 그녀를 아이돌로 확신했다. 기대의 부흥하듯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에 맞춰 커버 댄스를 췄다. 

청중 평가단의 표차는 43대 43로 동률인 가운데 두 복면가수 중 2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운명의 데스티니’였다. 47대 52의 결과로 연예인 판정단에서 5표로 갈린 결과였다. 

‘혼돈의 카오스’는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혼돈의 카오스’는 바로 박남정의 딸이자 아역 배우인 박시은이었다. 박시은은 박남정이 복면가왕에 나오는 걸 알고 있지만 무슨 노래를 하는지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판정단 중 김구라와 2009년 붕어빵을 통한 인연이 있다고 알렸다. 조정치는 목소리 톤과 감정표현이 좋아 1,2년 내에도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다며 덕담했지만 투표에서 박시은을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트레비분수’와 ‘베니스’의 듀엣으로 펼쳐졌다. 두 복면가수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를 함께 열창했다. 귀에 쏙 박히는 개성 강한 ‘트레비분수’와 부드럽고 포근한 ‘베니스’가 펼치는 풍성한 화음은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윤상은 ‘베니스’가 모든 주도권을 가지고 가다가 ‘트레비분수’가 알토를 부르고 ‘베니스’가 화음을 넣으니 밸런스가 딱 맞았다면서 ‘베니스’는 10년 넘게 가수활동을 한 사람이라 추측했고 ‘트레비분수’에 대해선 코미디언이라고 추측했다. 유영석은 ‘트레비분수’를 찍었다고 말하며 음색이 진짜 좋았다면서 높게 평가했다. 김구라는 ‘트레비분수’와 인연이 있다면서 오랜만에 본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저 분이 한때 연예인들의 기타 스승으로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힌트를 던졌다. 카이는 ‘베니스’가 나왔을 때 1초만에 알았다면서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남성성의 상징이라면서 확신했다.

‘트레비분수’는 개인기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에 그대’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베니스’는 영화 ‘어거스트 러쉬’에 나오는 명장면을 재현하며 태핑 기법으로 기타를 연주했다. 조정치는 무대에서 기타를 치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며 그에 대해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추측했다. 

연예인 판정단의 결과가 7:6으로 갈린 상태에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될 승자는 ‘베니스’로 확정됐다. 탈락한 ‘트레비분수’는 진미령의 ‘왕서방’을 선보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모두의 추측대로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이었다. 알렉스는 “방송 시작 전에 앨범을 냈던 걸 많이 들었다”면서 “시옷 발음이 잘 안 된다”며 그를 눈치 챈 이유를 밝혔다. 2년 정도 사주를 공부했다는 우승민은 고정으로 저기 앉을 수 있다는 운세가 나왔다며 다음주에 뵙겠다는 말로 변하지 않은 유쾌함을 선사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세 번째 순서는 ‘초콜릿공장’과 ‘네버랜드’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 복면가수는 이문세의 ‘애수’를 선보였다. ‘초콜릿공장’은 달콤한 음색으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았고, ‘네버랜드’는 무게감 있는 중저음으로 노래의 리드미컬을 더했다.

김현철은 이번 무대를 보고 한 단어밖에 생각이 안 난다면서 ‘초콜릿공장’은 가수, ‘네버랜드’는 변우민이라고 특정 지었다. 정확히는 변우민 세대의 배우일거라고 확신했다. 김호영은 ‘초콜릿공장’은 음악적으로 접근을 잘 했고 ‘네버랜드’는 감성적으로 접근을 잘 한 것 같다고 평한 뒤 ‘네버랜드’의 목소리가 너무 낯익다며 왕년의 하이틴 스타라고 추측했다. 알렉스는 ‘초콜릿공장’은 가수로, ‘네버랜드’는 운동선수로 유츠했고 이에 조정치는 “저는 배우 하겠습니다”라면서 알렉스와 다른 노선을 택했다. 

‘네버랜드’는 Re.f의 ‘찬란한 사랑’의 절규 랩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모두를 빵 터트렸다. ‘초콜릿공장’은 씨엘의 ‘나쁜 기집애’에 맞춰 달콤하고 섹시한 댄스로 박수를 받았다.  

2라운드로 진출한 승자는 60대 39의 결과로 ‘초콜릿공장’이었다. 이어 ‘네버랜드’는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엄청난 환호와 함께 공개된 그의 정체는 데뷔 24년차 배우 황동주였다. 소속사와 예능을 안 하는 것으로 계약을 했다는 황동주는 “복면 뒤에 숨으면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악역을 많이 맡아 편견이 생기는 것 같아 본연의 황동주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출연 이유를 전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체게바라’와 ‘에디슨’의 듀엣으로 치러졌다. 두 복면가수는 크라잉 넛의 ‘밤이 깊었네’를 선곡했다. ‘체게바라’와 ‘에디슨’은 리듬에 몸을 맡기며 그루브 넘치는  하모니를 선보였다. 복면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중간에 ‘체게바라’의 독특한 음색에 판정단들은 노래 소절을 듣자마자 ‘바비킴’이라 추측했다.

김구라는 ‘체게바라’가 “바비냐, 바비가 아니냐”의 문제라면서도 ‘바비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에디슨’에게는 경쾌하게 무대를 즐기러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모두가 ‘체게바라’를 바비킴으로 추측하는 가운데 루나는 바비킴이 아닌 바비킴의 성대모사를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카이는 ‘에디슨’은 “1% 재능과 99%의 노력으로 만드신 무대 같다”면서 그런 것들이 가슴 속에 깊이 남게 된다는 말을 전해줬다.

‘체게바라’는 엉터리 중국어와 필리핀어를 발사했다. 이에 판정단들은 벌떡 일어나 바비킴과 너무 비슷하다며 놀랐다. ‘에디슨’은 조용필의 성대모사와 복면가수를 못 맞춘 김호영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판정단들과 객석을 빵 터트렸다. 또한 ‘에디슨’이 바비킴 모창을 선보이자 판정단은 ‘체게바라’에게도 바비킴의 모창을 부탁했다. ‘체게바라’의 바비킴 성대모창을 본 김구라는 나몰라패밀리의 김태환으로 추측했다. 

두 복면가수 중 2라운드 진출자는 70대 29의 결과로 체게바라가 확정됐다. ‘에디슨’은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에디슨’의 정체는 블락비의 유권이었다. 

과연 다음주 ‘걸리버’가 가왕 자리를 지킬지 새로운 가왕이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으는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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