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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12人 12色 즐길 수 있는 시간 될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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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미스트롯’ 출연진들이 곧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의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송가인을 비롯해 홍자, 강예슬,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50대의 ‘프로듀스 101’이라고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미스트롯’은 전국투어 콘서트로 프로그램의 열기를 잇는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출연자들의 생활에도 조금 변화가 있지 않았을까. 

방송 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소감에 대해 묻자 맏언니 숙행은 “원래 사우나 매니아인데 다들 알아보세요”라며 소소하게 연예인이 된 기쁨을 느끼는 중이라고 전했다. 

다둥이 맘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정미애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에는 출산하고 나가서 소화할 수 있겠냐는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다들 엄청 응원해주세요”라며 “큰 아이가 저 덕분에 학교에서 인기가 많대요. 저를 되게 자랑스러워하더라고요”라며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 톱스타뉴스 HD영상

정통 트로트를 구사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송가인은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매니아인데 가게 사장님들이 너무 좋아해주세요. 그래서 서비스도 많이 주시더라고요”라며 웃었다. 

이날 화제성 1위-2위를 다투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송가인과 홍자가 서로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을 통해서 언니를 알게되서 너무 감사하고 언니의 감성, 감정전달을 많이 배웠다. 저한테 부족한 부분인데 이번을 계기로 저도 그런 감성적인 부분을 가지고 노래를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자는 송가인의 파워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가인이가 노래할 때 나오는 파워가 사람들이 듣기에 굉장히 흡수력이 있잖아요. 그런 파워는 정말 타고난 것 같고 탑인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 톱스타뉴스 HD영상

종편 예능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트롯’. 이날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을 직접 출연자들에게 들어봤다. 

숙행은 “개인적으로 어떤 음악을 하느냐에 따라 그 친구들의 성향이 보인다고 생각해요. 트로트를 하는 친구들은 전체적으로 구수하고 정감이 가는 것 같고 그게 우리나라 국민 정서에 맞아서 더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정미애는 “가인이가 부르는 정통 트로트부터 예슬이가 부르는 세미 트로트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보여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인기를 몸소 체감하고 있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냐고 묻자 개그우먼에서 트로트 가수로 완벽 변신해 사랑받고 있는 김나희는 “노래를 안했던 사람으로서 우선 12인 안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고 요즘은 택시를 타도 어르신들이 ‘개콘’이라고 안하시고 ‘미스트롯’이라고 알아보신다”라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사실 그런 부분이 너무 감사하면서도 부담이 되기도 한다”라며 “하지만 그런 부담감이 더 열심히하는 원동력이 되고 같이 출연하는 친구들과 더 끈끈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같은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정말 단시간에 가까워지고 속 이야기도 많이 공유하고 있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역대급 가창력이라고 칭송받는 송가인 역시 이러한 부담을 많이 느꼈을 터. 그는 “첫 예선을 볼 때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평가를 받고 싶어서 출전하게 됐다”라며 “요즘은 이쁘고 몸매도 좋고 그런 친구들도 많고 세미 트로트도 많이 하는데 저는 너무 정통 트로트라서 솔직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사랑받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지만 몇 개월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성대결절도 오고 힘들었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러한 부담감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송가인은 “스트레스로 힘들 때마다 평소에 연습했던 것 만큼만 항상 했던 것 같아요”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뽐내기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 톱스타뉴스 HD영상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트롯’이지만 방송 초반 출연자들의 짧은 원피스와 무대의 의상들이 선정적이다라는 논란이 일며 성상품화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이러한 논란에 대해 숙행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신중히 말을 고르던 숙행은 “사실 예민한 부분이고, 말을 신중하게 해야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조금 서운하기도 해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콘셉트에 맞춰서 무대 의상을 준비하다보니까 조금 과하게 보여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 같은 옷인데 유독 그걸 입으면 선정적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있다”라며 일부러 의도한 바는 없음을 분명히 전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 톱스타뉴스 HD영상

또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의 결승전은 보통 생방송으로 진행되지만 ‘미스트롯’의 경우 녹화 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방송 포맷에 일부 시청자들은 심사가 공정하지 못하다, 결과가 정해져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지고 있다. 

숙행은 이에 대해 “녹화 방송이긴 하지만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청중평가단을 모시고 생방송처럼 진행한다. 조작할 수가 없고 스포일러도 하지말아달라고 부탁도 많이 드렸다”라며 정정당당하게 경연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후 생긴 변화부터 성상품화, 조작 논란 등 다소 예민한 부분까지 솔직하게 답한 출연자들은 종영 후 5월 4일부터 ‘효 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경연이라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좀 더 다양한 무대로 사랑을 준 팬들과 만날 생각에 떨리고 설렌다는 마음을 전한 그들은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박선영은 “개별 무대도 있지만 유닛으로 준비한 무대도 있다.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깜짝 스포일러를 하는가 하면, 한국 무용을 전공한 정다경은 직접 춤사위를 선보이며 다양한 무대를 예고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 톱스타뉴스 HD영상

이어 홍자는 “저희 12명이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효 콘서트’라는 타이틀에 맞게 어머님과 아버님이 좋아할 무대들이 많을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송가인은 “요즘은 아이돌 시대인 것 같아요. 트로트 시장도 침체기였는데 ‘미스트롯’을 통해서 트로트 시장 역시 세계로 뻗어나갔으면 좋겠고, 저희 출연진들도 많은 사랑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전했다. 

‘미스트롯’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송가인, 홍자, 강예슬,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 12인은 5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5월 4일-5일 서울에서 열리는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25일 인천, 6월8일 광주, 6월22일 천안, 6월29일 대구, 7월13일 부산, 7월20일 수원에서 팬들과 더 가까이서 호흡할 예정이다. 

한편,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조선 ‘미스트롯’의 방송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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