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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애의 참견' 한혜진 폭풍조언 "바람난 남자친구 용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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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4월 2일에 방송된 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는 발암을 유발하는 남친들의 사연이 등장했다. 

 

"사사건건 여친을 간섭하는 남친"

여친보고 과소비한다고 구박하더니 자기는 게이밍 컴퓨터를 산 짠돌이 남친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녀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컴퓨터는 중고로 팔 수 있고 피씨방 갈 돈 모아서 산 거라고 우기는 남친의 모습에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사건건 여친의 소비에 사치라며 간섭하는 남친때문에 사연녀는 스트레스를 받았다.

숙박업소에 하룻밤 묵고 나올 때 내부를 마구 어지럽혀 놓은 남친에게 이유를 물으니 그는 "가려니까 돈 아까워서"라고 답했다. 모텔 사장에게 항의전화가 오자 남친은 모텔 사장과 싸우려고 했고 이에 진절머리가 난 사연녀가 헤어지자고 하자 남친은 "연애 3년 동안 쓴 돈이 아까워서 너랑 결혼할거야" 라고 했다. 이 사연은 진행자들 모두 헤어지라고 조언했다. 특히 한혜진은 살면서 해서는 안될일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 이라고 했고 서장훈은 "모텔청소를 하는 분이 나의 친척이나 가족이 될 수 있다" 고 했다. 곽정은은 "이 남친은 돈을 지불하면 그에 대한 권리가 다 주어진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며 배려심이 전혀 없는 것 같다" 며 혀를 찼다.

 

"바람난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 2"
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 2"

회사 선배를 짝사랑하던 주인공은 실수로 선배와 자신의 절친을 연인으로 맺어주게 되고 둘이 연애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졸이던 그녀는 친구가 유학을 떠나자 선배와 연애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다시 한국으로 오게 되었고 옛감정이 남은 선배와 친구는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이 사실을 안 주인공은 분노했지만 사랑하기에 떠나려는 남자를 붙잡았고 둘은 결혼약속까지 잡았다. 하지만 때때로 생각나는 친구때문에 늘 불안해하는 그녀. '만약 친구가 다시 한국으로 귀국해서 남친을 유혹하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때문에 힘들다고 했다. 이 사연을 담은 드라마를 본 진행자들은 의견이 갈렸다. 한혜진과 김숙은 "결혼은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입장이었고 서장훈과 주우재는 결혼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서장훈은 '헤어져서 힘든 것과 결혼해서 의심하느라 힘든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힘드냐를 생각해본 결과 이 주인공은 전자가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곽정은은 "결혼을 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행복하려면 자신을 잘 설득해야 할 것"이라며 조언했다.

 

"그녀만 모르는 연애"

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 2"
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 2"

전에 소개된 사연의 후일담이 공개되었다. 사연이 전에 공개된 이후 댓글은 "헤어져라" 가 99%, "만나라" 가 1% 였다고 했다. 후일담을 읽어보니 사연의 주인공은 "헤어지는게 무서워서 그냥 남친과 연애중"이라고 했다. 진행자들은 선택을 존중한다고 했고 다만 곽정은은 "헤어지기 싫어서 그냥 만나면 상처가 너무 커질 것이고 나중에는 연애 자체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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