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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 & 함소원 진화 부부 "흡연 청소년 적발 & 항문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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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4월 2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부부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만기 한숙희 부부의 와인 로맨스"

​​TV조선 '아내의 맛' 캡쳐​​
​​TV조선 '아내의 맛' 캡쳐​​

알뜰하고 고지식한 이만기 때문에 힘든 아내 숙희는 친한 언니 경숙과 함께 남편흉을 보면서 시작했다. 낡은 냉장고와 세탁기를 바꿔주지 않는 남편 이만기때문에 속이 상한 것. 하지만 남편 이만기는 사치라며 사주는 것을 거부했다. 하지만 경숙의 남편은 "돈은 써야 나온다"며 자신의 집에는 냉장고가 5개라고 했다. 하지만 만기는 "티끌모아 태산" 이라며 맞섰다. 만기 부부는 이날 경숙언니 부부의 결혼 40주년 기념 사진을 찍으주러 외출을 했다. 와인동굴에 와서 자신의 사진기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만기는 사진기는 사면서 세탁기는 안사준다는 아내의 핀잔에 카메라는 중고라며 역정을 냈다. 그러자 MC이휘재는 "세탁기도 중고로 사주세요." 라고 중재를 했고 이에 만기는 흔쾌히 그러마라고 대답하자 숙희는 "마누라도 중고로 내다팔아라" 라며 역정을 냈다. 

경숙언니부부 덕분에 만기부부는 생전 처음 다정한 포즈로 사진찍기에 성공했다. 와인 체험장으로 와서는 발로 밟아서 와인을 만드는 것에 도전하는 부부들. 와인 제조 체험을 위해 아내 발을 씻겨주는 만기는 처음 해보는 로맨틱한 행동이라 당황해했다. 냉동된 산딸기를 발로 밟아 으깨려다가 너무 발이 시려서 만기에게 업히는 숙희는 의도치 않게 로맨틱하고 코믹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경숙언니는 혈서로 편지를 써서 남편과 19살 나이에 결혼을 했다고 했다. 이런 로맨틱한 부부와 달리 외박을 해도 전화를 하지 않는 만기때문에 서운함을 표현한 숙희. 하지만 만기는 예전에 전화를 자주 했지만 아내가 전화를 받고서는 "의처증이냐?"며 역정을 낸 적이 있던 터라 그 후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숙희는 아내가 외출하는 것을 싫어하던 만기가 자꾸 어디냐고 짜증내며 추궁하는 바람에 의처증이냐고 물었던 것이었다고 했다. 부부들의 더블데이트가 끝나고 둘이서만 남은 만기, 숙희부부. 숙희는 그의 무뚝뚝함에 "남편의 사랑을 받아야 밖에 나가서 당당할 수 있다" 며 사랑을 표현해달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미안한 만기는 앞으로 잘 할 것이라며 약속을 했고 숙희는 "다른 건 몰라도 하루에 한번 생사확인은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양미라 정신욱 부부의 홈파티 준비"

TV조선 '아내의 맛' 캡쳐
TV조선 '아내의 맛' 캡쳐

양미라 정신욱 부부의 에피소드는 양미라의 랩으로 시작했다. 배우이자 모델인 그녀는 힙합에 관심이 많으며 랩 음원이 3개나 있다고 했다. 부부는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홈파티를 열 계획이었고 이를 위해 식재료를 구매하러 치즈가게를 들러서 치즈시식을 하고나서 다른 재료들을 가지고 집으로 도착했다. 집으로 도착한 살아있는 킹크랩 때문에 겁많은 부부가 한바탕 소동을 벌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를 잘하는 남편 정신욱은 수제 햄버거 패티를 직접 만들었고 양미라는 연어초밥을 직접 만드는 등 부부가 요리솜씨를 뽐냈다. 김치말이삼겹살요리 너무 짜다는 양미라의 말에 숙희는 "짠맛에는 양파를 넣으면 단맛이 짠맛을 덜어낸다" 조언을 했다. 

홈파티에 초대된 지인들이 집으로 방문을 했는데 이들은 같은 힙합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래퍼들로 4년째 친하게 지내고 있는 중이라고. 김기리는 동생인 양은지를 좋아하는 터라 그녀때문에 파티에 참석했다며 다른 지인들이 놀려댔다. 김기리는 실제로 양미라 결혼식에서 "양은지 만세" 라는 멘트를 SNS를 남기기도. 

 

"홍현희 제이쓴 부부 실제 흡연 청소년 적발"
 

현희 제이쓴 부부는 방범 순찰을 위해 지구대로 와서 대기하다가 경찰관과 호루라기를 교환하면서 인사를 나누었다. 경찰관이 건넨 최신형 호루라기를 보며 감탄을 하는 홍현희는 벌점 조회를 해봤다. 그녀는 운전과 관련 벌점 10점이 나오자 당황해했고 경찰관은 "수배당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농담을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부부는 야간 순찰을 하기 시작했는데 순찰 도중 홀로 귀가하는 젊은 여성을 만나서 집까지 데려다 주는 등 방범요원으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순찰도중에도 홍현희는 빵집에 가고 간식을 사먹는 등 역시 먹방여신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렸다. 또한 부부는 순찰 중 길거리 비상벨을 확인하며 안전시스템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순찰 중 실제로 흡연 청소년을 적발한 그녀는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 진화 부부 진화반점 오픈준비와 항문검사"

 

​TV조선 '아내의 맛' 캡쳐​
​TV조선 '아내의 맛' 캡쳐​

함소원 진화 부부는 제주도에 하루동안 식당을 빌려서 진화반점을 오픈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위해 진화의 부모가 제주를 찾았는데 식당영업을 위해 보건소에 방문해서 온 가족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중에 장티푸스 검사를 위해 항문에 면봉을 넣어야해서가족들은 충격과 민망함에 휩싸이기도 했다. 진화 부모는 진화부부에게 요리비법을 알려주고 미리 리허설을 하면서 열정적이고 예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옥돔탕수와 마라샹궈, 마라탕을 차례로 선보인 진화부모는 엄청난 음식의 비주얼에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요리실습 겸 노하우전수를 하는 도중에 진화부자는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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