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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그네와꽃이 소개하는 모과나무위, 누구에게나 평안한 집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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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누구에게나 집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루의 일과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한다.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안락함은 모두에게 삶을 이끄는 활력소이자 재충전의 기회다. 밴드 ‘그네와 꽃’에게 카페 ‘모과나무위’는 그런 집 같은 곳이다. 언제든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러면서 음악적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곳. 그네와 꽃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집 같은 공간이 바로 ‘모과나무위’이다.
 
그네와꽃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그네와꽃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밴드 그네와 꽃은 그네(보컬), 정상욱(기타), 조우용(베이스)으로 이뤄진 기계음이 아닌 악기 본연의 자연스러운 음악을 추구하는 3인조 밴드다. 소울, 포크, 블루스,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사람의 감성과 마음의 문을 대변하는 음악을 지향한다.
 
햇살 드는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카페 모과나무위에서 밴드 그네와 꽃을 마주했다. 모과나무위라는 카페의 이름처럼 커다란 모과나무를 가로질러 2층에 자리 잡은 아담한 카페였다. 탁 트이진 않더라도 아기자기한 공간에 틈틈이 자리 잡은 소품들이 마치 원래 공간의 일부인 것처럼 잘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들어서자마자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 손님들과 오붓이 식사 하러 온 커플들이 보였다. 작은 공간은 한산하지도, 그렇다고 부산하지도 않은 모습이었다.
 
모과나무위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모과나무위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그네와 꽃은 포스터 촬영과 프로필을 모과나무위에서 촬영했다. 그만큼 이곳 공간이 주는 친숙함과 의미는 이들에게 유독 특별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네는 이곳을 한마디로 ‘집’으로 정의했다. “마음이 힘들 때 음악과 술로 달래는 공간이다. 이곳 사장님이 동네 언니 같은 분이다. 편안하고 잘 챙겨주는 그런 언니. 공간 또한 그런 주인을 닮아 나에게 편안함 그 이상의 공간이다”
 
모과나무위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모과나무위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모과나무위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모과나무위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언제든 편히 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집이란 공간이 그런 축복 속에 존재하는 것이고 카페 모과나무위 또한 그런 축복을 받은 공간이다. 마음의 편안함은 아티스트에게 또 다른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네와 꽃은 바로 이곳에서 평안하게 음악적 영감을 흡수한다.
 
“(정상욱)무엇보다 상업적이지 않은 곳이다. 손님에게 무엇을 팔려고 강요하기보다는 인간적인 정을 공감하는 곳이다. 외상도 많이 해주시고, 가격도 많이 깎아 주신다(웃음)”
 
무엇을 먹으려, 사려고 오지 않고 그저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모과나무위는 누구나 집 같고 모두가 가족 같은 정서를 공유하는 곳이다. 그런 평안함의 정서를 나누듯 이곳에는 수많은 뮤지션들이 집 같이 들르는 공간이다. 강산애, 조정치, 정인 등의 뮤지션들 또한 이곳에서 평안함의 정서를 느끼고 영감을 받는 곳일 것이다.
 
“(조우용)채광이 좋은 곳이다. 이곳의 햇살은 카페 앞의 모과나무처럼 향기가 그윽하다. 이곳 작은 소품 또한 주인이 직접 디자인하고 채워넣은 것들인데 공간에서 굉장한 힘이 느껴진다. 편하게 음료를 마셔도 좋고 밥을 먹어도 좋은 곳이다. 왜냐면 집 같은 공간이니까”
 
모과나무위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모과나무위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호수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호수 / 서울, 톱스타뉴스 이선명 기자
작은 것들로 채워진 이곳의 인테리어는 단단하지만 세심하게 채워진 느낌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의 마스코트인 호수가 있다. 올해 12살을 맞이한 골든리트리버 종인 호수는 조용히 있다가도 지루해질 때면 느닷없이 나타나 찾는 이들을 위로해준다. 순한 인상만큼이나 사람을 편안히 해주는 매력이 있다.
 
그네와 꽃, 그들의 편안한 음악만큼이나 모과나무위가 주는 인상 또한 포근했다. 언제든 와서 밥을 먹다, 음악을 듣고 그러다 지칠 때면 또 와야 할 곳. 카페 모과나무위는 그렇게 마음의 안식처이자 햇살이 그윽한 집 같은 공간이다.
 
 
모과나무위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1-2 2F / 02-3145-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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