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배정남이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키에 대해 고백해 다시금 주목받았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정남은 스스로 대한민국 모델 중에서 가장 키가 작다고 인정했다.
이날 배정남은 자신의 키가 177cm라고 밝히며 모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배정남은 자신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가 작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옷가게에서 일하고 있는데 김민준이 손님으로 왔다가 모델 해볼 생각 없냐고 제안했다. 이후 강동원이 있는 회사에 소개해줘서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키가 안돼서 오디션 보기도 전에 떨어졌다. 그때 너무 억울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배정남은 “키가 작아도 멋있는 사람들은 멋있다. 억울했다 (키 큰 모델을)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몸을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혜은은 배정남의 몸매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바닷가 장면이 많아서 대부분 속옷을 입고 촬영을 했는데 배정남씨 가슴이 예술이다. 남자에게 이런 표현을 쓰는 건 배정남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배정남은 올해 나이 37세로 모델 겸 배우이다.
그는 모델 활동 초창기에 일본에서 먼저 유행하기 시작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부터 유행을 타기 시작한 빈티지 룩을 개성있게 소화했다.
당시의 배정남은 이러한 스타일의 영향으로 그 당시 일본의 청춘배우인 쿠보즈카 요스케와 닮은 꼴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배정남은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지난 15일 첫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 출연중이다.
이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놓여있는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일종의 현지 하숙집 형태인 ‘알베르게’(Albergue)를 운영한다.
차승원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음식을 만들고 유해진은 알베르게의 유지, 보수 등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며, 배정남은 두 명 모두의 서브 역할을 맡을 예정. 일찍이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 검증된 차승원과 유해진의 20년 절친 케미는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고, 새롭게 합류한 배정남은 이제껏 본 적 없던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