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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감염병’ 유비저균 감염 환자 발생, 진단 방법 및 치료법은?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9.03.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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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유비저균에 감염된 환자가 속초에서 발생했다. 

1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강릉의 한 병원을 찾은 40대 남성 A씨가 제4군 법정감염병인 유비저 의심환자로 보고됐다.

유비저(Melioidosis)는 그람음성간균인 버크홀데리아 슈도말레이에 의해 발병하는 세균성 감염병이다.

2010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제4군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감시체계상 신고대상 질환으로 분류된 이후 매년 감염사례가 증가 추세다.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등 유비저 발생 지역 방문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되며,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국내 발생 가능성이 있다.

지식백과에 따르면 진단은 혈액, 소변, 객담, 피부 병변 또는 고름으로부터 Burkholderia pseudomallei를 분리하여 확진하게 되며,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하여 특이 유전자를 검출하여 진단할 수 있다.

jtbc 뉴스 방송캡처 

면역블롯검사 또는 면역형광검사를 통해 협막성분에 대한 특이 항체를 검출하여 진단할 수도 있다.

치료는 3~6개월간의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된다. 급성 또는 만성 감염이 진단되면 이미페넴(이나 세프타지딤을 2~4주 동안 비경구적 투여한 뒤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나 독시싸이클린과 트리메토프림/ 설파메토작솔을 혼합하여 3~6개월간 경구투여합한다.

유비저에 대한 백신은 아직 없다.

특히 당뇨와 피부병변 등을 가진 사람은 동남아시아등의 풍토병 유행지 등에서 흙을 만지거나 괴어있는 물을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한편 국내에서 확인된 유비저는 2010년까지 6건의 사례가 있었으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되어 입국한 사례이며, 한국인에서 발생한 사례가 1건 보고되고 있다.

2010년 12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제4군감염병에 추가된 이래, 2011년에 국외에서 감염된 남성 1명이 신고된 이후, 2013년 2명, 2014년에도 2명, 그리고 2015년 12월 1일 기준으로는 4명의 환자발생이 신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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