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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수빈이를 두고 엄마와의 갈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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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살림남2’의 김승현이 수빈이를 두고 엄마와의 갈등이 폭발했다.

지난 13일 재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 김승현이 딸 수빈 양을 두고 엄마와 갈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수빈 양이 김승현의 옥탑방을 찾으며 시작됐다.

김승현은 수빈 양에게 “대학교 다닐 때 보통 술 몇번 먹냐”고 물었고 이어 “나때는 술 먹고 과방에서 잔 적도 있다, 그때는 그게 유행이었다”고 말하며 수빈이를 웃게 만들었다.

수빈 양은 “무슨 그런 게 유행이냐, 별 게 다 유행이다”하며 핀잔섞인 웃음을 내비쳤다.

‘살림남2’ 방송 캡처

이어 수빈이 왜 김승현의 옥탑방으로 갔는지에 대해 이유가 나왔다.

몇 시간 전 김승현의 엄마는 아침부터 해장국을 끓였고 김승현은 “왜 아침부터 해장국이냐”고 물었지만 김승현의 엄마는 대답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김승현은 수빈이를 불렀고 수빈이는 이내 방에서 나왔다.

김승현의 엄마는 “내가 60이 넘어서 손녀 해장국을 끓여야겠냐”며 긴장감이 감도는 식탁에서 먼저 말을 시작했다. 이어 김승현의 엄마는 “어제 늦게까지 연락했는데도 전화도 안 받고 핸드폰도 끄고 들어와서는 화장도 안 지우고 그대로 잤다”며 수빈이가 만취해 들어왔음을 알렸다.

김승현은 “어제 누구랑 마셨냐”고 물었고 수빈이는 “개강총회”라고 말하며 학교에서 다같이 술자리를 가졌음을 알렸다.

그 말을 들은 김승현은 딸 편을 들며 “학교 다니면 술도 마시고 하는 거지 뭘 그런걸가지고 엄마는 그러냐” 며 수빈이를 감싸며 갈등에 불을 붙였다.

‘살림남2’ 방송 캡처

엄마는 “하나뿐인 손녀가 늦게까지 안 들어오는데 걱정이 왜 안되냐”며 “그걸 자랑이라고 얘기하냐”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침과 동시에 흥분된 목소리로 응수했다.

이어 김승현은 “다 알아듣는데 왜 자꾸 뭐라하냐”며 계속 딸 편을 들었고 이에 엄마는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내가 아니면 누가 수빈이 신경쓰냐 너가 한번이라도 수빈이 챙겼냐”며 김승현을 나무라기 시작했다.

‘살림남2’ 방송 캡처

하지만 김승현도 지지 않고 “얘도 이제 스무살인데 자기가 알아서 할 거다”라고 말하자 이내 엄마는 화를 내며 “이게 수빈이만 잘한다고 될 일이냐”며 참아왔던 화를 폭발시켰고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뉴스도 안 보냐, 내 아들 같음 신경 안쓴다”며 눌러왔던 화를 분출했다.

‘살림남2’ 방송 캡처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세상이 무섭지않나, 자기가 알아서 한다해도 다른 사람들이 부추기면 말려 들어가지 않냐, 그래서 항상 수빈이가 걱정이다”라고 말하며 수빈이에 대한 걱정스러움을 내비쳤다.

한편 이어진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모자의 갈등 속에 김승현이 수빈이를 자신의 옥탑방으로 데리고 나가며 첨예한 갈등을 보여줬다.

KBS2 ‘살림남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김승현 부녀와 최민환-율희, 김성수 부녀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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