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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김재중, 사북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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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보스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북을 접수한 건달 중의 건달, 왕건이파를 접수한 것.
 
오늘(20일) 방영될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왕건이파’의 보스로 등극한 허영달(김재중)의 현장 스틸 컷이 공개됐다. 산 정상에서 보스답게 중심에 서서 수하들과 포효하는 모습이다.
 
김재중 /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김재중 /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형형색색의 티셔츠에 초록색 바지를 입고 허세 충만한 자세로 먼 곳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과 다른 일원들과 패기어린 표정으로 거친 숨을 몰아쉬는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 “사북은 내가 접수한다”던 허영달의 패기가 고스란히 녹아들어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른바 사북 양아치 패거리 왕건이파를 진짜 건달로 만들어 내기 위해 지옥훈련을 감행하는 허영달. 고복태(김병옥)의 수하로 들어간 허영달이 인생 역전을 꿈꾸며 본격적인 하드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독특한 말투와 제스처 등으로 이미 자신만의 건달 두목 스타일을 구축한 김재중. 극중 절친인 신승환과 제리는 물론이고, 왕건이파로 모인 연기자들을 독려(?)하며 지옥훈련을 시키는 모습이 진짜 보스 같았다는 전언. 이에 매회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는 김재중이 이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보스로 어떤 변신을 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재중 /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김재중 /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한편 지난 19일 방영된 5회분에서는 장동수(이범수), 허영달, 윤양하(임시완) 삼형제가 어릴 적 헤어지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윤양하의 양아버지 윤회장(김병기)과 장동수가 쫓고 있는 고복태(김병옥)가 삼형제의 아버지를 죽인 것. 그러나 이런 사실도 모른 채 영달은 고복태의 수하로 들어간 것도 모자라, 동수에게 칼침을 놓으라는 명령에 고민하고 있었다. ‘트라이앵글’은 원수의 덫에 걸린 지도 모른 채 비극적 운명을 향해 가는 삼형제의 이야기가 매회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6회는 오늘(20일) 밤 10시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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