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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고주원-유인나, 영화같은 프로포즈 공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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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고주원-유인나의 프로포즈가 공개됐다.


6월 21일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촬영현장에서 극중 유인나에게 프러포즈 하는 고주원의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 고주원-유인나 / 에이스토리



지난 방송에서 '유신(유인나 분)'은 '찬우(고주원 분)'와 관계를 의심하며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길자(김동주 분)'에게 '찬우'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며 홧김에 둘의 관계를 폭로했다. '찬우'로부터 '유신'의 말이 진짜임을 알게 된 '길자'는 초조해진 마음에 회사 앞까지 '유신'을 찾아가고 '유신'은 확실히 헤어졌다고 못 박았다.


이후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던 '유신'은 '찬우'를 그리워하다가 "너 나 피하려고 해도 도망 못 가. 너 쫓아다닌 경력이 20년도 넘었다"며 자신을 찾아온 '찬우'를 만났다. '유신'은 자신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감싸주는 '찬우'에게 결국 좋아하는 속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청혼을 승낙해 '최고다 이순신' 세 자매 중 가장 먼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정식으로 '유신'에게 프러포즈 하는 '찬우'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고주원은 길 한복판에서 깔끔한 베이지색 정장차림으로 미소를 머금은 채 유인나에게 붉은 장미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유인나는 예상 못 한 듯 깜짝 놀라면서도 감격한 표정이며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로맨틱해 보인다. 고주원이 길 한복판에서 어떤 프러포즈로 유인나의 마음을 훔쳤을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유신'-'찬우' 커플의 결혼과정은 순탄치 많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찬우'의 모친인 '길자'와 '찬우'를 짝사랑하는 병원장 딸 '이정(배그린 분)' 때문이다. '길자'는 평소 과거 남자들과 술을 마시며 헤픈 행동을 보였던 '유신'을 탐탁지 않게 여겨왔다. 의사 아들을 둔 자부심과 '유신'을 못마땅해하던 '길자'가 '유신'을 며느리로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오는 6월 22일 방송되는 31회에서 '찬우'가 '유신'을 위해 어떤 프러포즈를 펼칠지 기대감을 더하는 가운데 '유신'을 향할 '길자'와 '이정'의 견제를 '찬우'가 지켜만 볼지 어떤 방법으로 '길자'를 설득할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 은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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