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산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영산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 섬으로, 흑산도 동쪽 해안에서 4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과거에는 지도군 흑산면에 속해 있다가 1914년 무안군 흑산면에 편입된 후, 1969년 신안군에 편입됐다.
신령스러운 기운이 깃든 곳이라 하여 영산도라 부르기도 하고, 영산화가 많다고 해서 이름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2013년 기준 45가구 81명이 살고 있으며, 이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2000년대 태풍 프라피룬과 2010년의 곤파스 때문에 가두리 양식장이 쓸려나가 극심한 이도 현상을 겪기도 했다.
이후 정부의 주도 하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이곳을 명품마을로 조성했다.
고려 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흑산도보다 인구가 많았지만, 몽고에 대항한 삼별초의 항전 이후 왜구가 들끓어 공도 정책을 실시해 인구가 줄었다.
이곳의 특산물로는 멸치, 우럭, 장어, 농어, 전복, 미역 등이 있다.
영산도는 선상에서 볼 수 있는 명소가 많아 흑산도 예리항에서 유람선을 운행하기도 한다. 유명한 곳으로는 비성석굴과 기암절벽, 석주대문 등이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5 18: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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