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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총 7부작, 영화같은 OCN 드라마”…‘트랩’ 이서진-성동일-임화영 케미리스트 기대 (종합)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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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보기 드물지만 기대되는 조합으로 기대감을 주는 이서진과 성동일 그리고 임화영, 윤경호가 OCN 드라마틱 시네마에서 만났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OCN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첫 타자다.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 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트랩’ 제작 발표회에서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작품 이야기를 전했다.

‘트랩’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OCN의 영화적인 소비에 대한 의지를 봤다. ‘트랩’은 영화로 준비하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를 드라마화하는 과정에서 일곱 편의 영화같은 이야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다른 드라마들과의 차별점이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마틱 시네마의 첫 포문을 연다는 것에 부담감이 있다”면서 “영화적이라는게 무엇인지 고민이 많았다. 그 부분에 충실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트랩’은 영화 ‘완벽한 타인’과 ‘역린’ 그리고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완벽한 타인’ 제작진과 의기투합하게 된 부분에 대해 이서진은 “먼저 ‘완벽한 타인’이 잘 되기 전부터 ‘트랩’ 제안을 받았다. 제작진이 ‘완벽한 타인’ 팀인데, 저와 인연이 있는 팀이다. 워낙 촬영할 때부터 합이 좋았기 때문에 다시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또 제가 관심 있게 보는 장르라는 점에서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도 함께 밝혔다.

이서진 / OCN 제공
이서진 / OCN 제공

이서진은 ‘트랩’에서 강우현 역으로 수년간 언론인 신뢰도 1위를 수성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 앵커다. 현재는 대학에서 교수직을 수행함과 동시에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며, 그를 다시 방송에서 보고 싶다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올 정도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캐릭터다.

이서진은 앵커 역할에 대해 “전직 앵커였다. 그래서 뉴스를 진행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특별히 준비했다기보단 평소에 뉴스를 많이 시청하니까 평소에 뉴스를 볼 때 더 신경 썼다”며 “‘트랩’에서 앵커라는 부분이 크게 부각되는 신은 없어서 부담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 덫에 걸리며 변화가 오는 포인트에 대해 “덫에 걸려서 모든 걸 잃는 그 부분은 일방적으로 제가 당하는 입장이다. 상대 배우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액션 위주의 연기를 했던 거 같다. 중반 이후의 큰 반전이 있다. 나중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성동일은 현장 수사에 남다른 촉을 가진 왕년의 베테랑 형사 고동국 역으로 분했다.

그는 “이 역할 위해서 유학을 가거나 연수 갔다 온 것 아니고, 감독님이 시키신대로만 따라갔다. 딱히 연기 변신이라 할 건 없다. 성동일이지, 알파치노는 될 수 없지 않나. 시나리오가 완벽하고, 작품 자체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림 콘티가 완성돼서 드라마 들어간 적은 처음이다. 모든 드라마에서도 콘티가 완벽해서 들어간 적 없는데 감독이 그런 무모한 짓 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 / OCN 제공
성동일 / OCN 제공

임화영은 예리한 시선의 스타 프로파일러 윤서영 역으로 분했다.

임화영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해보지 못한 것을 많이 경험했다. 주짓수라는 운동도 배웠고, 운전면허도 없었는데 드라마를 통해서 면허도 취득했다. 운전하는 장면에서 PD님 등이 타셨는데 사고 내면 안되니까 긴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임화영 / OCN 제공
임화영 / OCN 제공

산속에서 홀로 산장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마스터 윤 역은 배우 윤경호가 맡아 열연한다.

윤경호는 이서진과의 호흡에 대해 “‘완벽한 타인’에서는 둘이 40년 지기 친구였다면 이번 ‘트랩’에서는 낯선 관계로 만났다. 난 산장 카페 주인이고, 이서진은 손님으로 만나게 됐다. 그리고 이재규 감독이 나를 ‘트랩’에 추천해줘서 참여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트랩’에는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이서진, 촉이 좋은 베테랑 형사 성동일, 예리한 시선의 스타 프로파일러 임화영, 산장주인 윤경호 외에도 서영희, 김광규, 오륭, 조달환, 성혁이 출연한다.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트랩’ 메인 포스터 / OCN 제공
‘트랩’ 메인 포스터 / OCN 제공

‘트랩’은 총 7부작 토일드라마로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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