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와 뜻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레트로(복고)를 젊은 층들이 향유하려는 이른바 ‘뉴트로’(New+retro) 열풍이다.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지는 경상북도 군위군이 빼놓을 수 없다.
군위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배경이다.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는 시험과 취업, 연애 등 그 무엇도 뜻대로 이루지 못한 채 고향으로 돌아온 한 여성이 고향 친구들을 만나면서 겪게되는 사랑과 우정 등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시골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1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배경이 된 우보면 미성리 혜원(김태리 분)네 집이 화제다.
‘리틀 포레스트’ 주 촬영지는 경북 군위군 우보면 미성리이다.
극 중 혜원의 집은 군위군 우보면의 한 마을회관 근처에 자리한 평화로운 시골집이다.
촬영지에 들어서면 담장 너머로 보이는 풍경, 앞뜰과 뒤뜰, 혜원의 요리에 쓰인 양념을 담은 병들, 곶감이 달렸던 처마 밑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혜원이 집으로 가기 위해 도착한 화본역과 화본마을, 고로면 일연테마로드,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 등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군위군에서 영화 대부분이 촬영됐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혜원(김태리 분)이 집에서 제철 요리를 해 먹고, 오랜 친구 은숙(진기주 분), 재하(류준열 분)와 복작대며 보내는 사계절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