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김혜자 스틸컷 공개

(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눈이 부시게’ 김혜자가 특별한 웃음과 공감으로찾아온다.

31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가 김혜자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한순간에 늙어 버린 혜자를 함께 연기하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특별한 연기 변신과 웃음을 더할 손호준의 활약도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혜자는 무심한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이준하(남주혁 분)의 모습에도 아랑곳없이 화사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혜자(김혜자 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이현주(김가은 분), 윤상은(송상은 분)과 수다 삼매경에 빠진 모습에서는 몸은 70대지만 스물다섯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노인 홍보관에서 만난 노(老)벤져스와의 호흡은 서사가 담겨있다.
 
김혜자와 한지민이 연기하는 혜자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됐지만, 한순간에 70대로 늙어 버린 인물이다. 몸은 70대가 됐지만 영혼은 영락없는 스물다섯인 혜자가 세대를 초월해 나누는 진한 우정은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김혜자와 한지민을 시작으로 곳곳에 연기 내공이 충만한 배우들을 포진했다. 현실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가슴에 스며드는 눈부신 순간들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혜자가 스물다섯의 청춘들, 노벤져스와 쌓아가는 관계가 유쾌하게 펼쳐지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눈이 부시게’는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달려라 울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송곳’,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비롯해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눈이 부시게’는 2월 1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