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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일본 야구장에서 노란리본 달고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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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그룹 유키스가 일본 프로야구경기장에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유키스는 어제(26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야구선수 이대호가 속한 일본프로야구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세이부라이온스와의 경기에 한국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경기장에 입장한 유키스는 시구에 앞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언급하고 애도를 표하며 후쿠오카 오크돔의 사만관중앞에서 희망을 잃지 말자는 당부를 했다 .
 
유키스 / NH미디어
유키스 / NH미디어
이를 접한 일본 언론과 일본야구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함께 애도의 뜻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이는 사전에 구단측 및 전국방송사에 미처 사전동의를 구하지 못한 채 유키스멤버가 자발적으로 행한 행동이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전에 일본 방송사와 구단에 양해를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편으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야구장에 찾은 야구관객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히려 일본 야구팬들과 방송관계자들 방송을 본 시청자들까지 함께 애도를 표하며 위로와 희망을 함께 품어줘서 멤버들이 큰 힘을 받았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이후 스타들의 애도와 구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계에서는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류현진과 피겨여왕  김연아, 일본의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프로골퍼 최경주 등이 기부에 참여했다.
 
연기자로는 박신혜, 김수현, 송승헌, 차승원, 하지원, 정일우, 주상욱, 온주완, 김보성, 송윤아, 설경구 등이 기부에 참여했다.
 
음악계에서도 기부는 이어졌다. 엠블랙 이준, 미쓰에이 수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배우 강동원-송혜교-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한 24일에는 차인표, 신애라, 김보성 등의 스타들이 안산 합동분향소에 조문을 하고 25일 밤에는 무한도전 팀이 조용히 분향소를 찾았으며, 26일에는 2AM의 조권이 분향소를 방문하는 등 조문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들 외에도 1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안산 합동분향소에 조문하여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및 생존자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기업인으로는 패션그룹 형지의 최병오 회장이 기부에 참여했다.
 
임시분향소는 오는 28일까지 개방되며, 29일부터는 안산 화랑유원지에 공식 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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