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기업 체감경기가 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BSI는 69(기준치 100)로 전월보다 3p 하락한 값을 보였다.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지난 2016년 3월(68) 이후 2년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의 전망은 건설경기 부진 등 내수가 가라앉은 가운데 반도체 수출 둔화 우려까지 커져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직후 수준까지 떨어졌다.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9년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30 09: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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