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엔시티 127(NCT 127) 재현, 쟈니, 마크가 ‘엔시티의 나잇나잇’과 ‘쇼! 음악중심’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네오 시티 : 서울 - 디 오리진(NEO CITY : SEOUL - The Origin)’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콘서트에 앞서 재현과 쟈니는 2년간 DJ로 함께했던 SBS 파워FM ‘엔시티의 나잇나잇’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재현은 “2년 가까이 쟈니 형과 라디오를 함께했다. 생방송으로 팬분들, 청취자분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일 감사했다”며 “마지막 녹음이 끝날 때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쟈니는 “2년 동안 라디오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정이 많이 들었다. 끝날 때쯤 되니까 아쉬움이 가득 차서 생각이 많았다”며 “마지막 생방송 날 우리의 진심을 청취자분들한테 전달하면서 눈물을 약간 흘렸다. 눈물을 흘리고 나서 ‘아 이제 다음 길이 열리고 있구나’라는 후련함을 느꼈기 때문에 NCT 127이 또 어디로 갈지, 얼마나 좋은 기회들이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재현은 “마지막에 우리가 편지를 짧게 썼다. 편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시듣기로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 눈물 흘리는 것까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 역시 지난 11일 1년 동안 함께했던 MBC ‘쇼! 음악중심’을 하차했다.
‘음악중심’에 대해 마크는 “저한테 되게 어려우면서도 필요했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배운 게 많고 그때의 경험을 아직까지 활용하는 게 많아서 ‘음악중심’이 정말 고맙다”며 “기회가 정말 감사하기 때문에 저한테 아직 좋은 기억과 추억으로 남을 거다. 배운 게 있다면 암기력이 약간 좋아졌다. ‘음악중심’ 정말 재밌었다”고 밝혔다.
26일, 27일 양일간 첫 번째 단독 콘서트 ‘NEO CITY : SEOUL - The Origin’에서 2만 4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NCT 127은 오는 2월 오사카, 히로시마, 이시카와, 홋카이도,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쳐 ‘NEO CITY : JAPAN - The Origin’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