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어쩌다 결혼’ 황보라, “김동욱과 난 혼수가 꽉 찼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황보라가 김동욱에게 ‘나이가 꽉 찼다’며 팩트폭력을 가했다.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어쩌다, 결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김동욱, 고성희 그리고 황보라, 한성천, 연출을 맡은 박호찬 감독, 박수진 감독이 자리를 빛냈다.

박해주(고성희 분)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는 베프 중에 베프다. 필사적으로 결혼을 피하려고 하는 해주와 달리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가, 신혼여행에서 파격적으로 이혼을 결정해 일찌감치 다시 싱글로 돌아온 인물이다. 특히 해주에게 때로는 팩트 폭격을, 때로는 따뜻한 조언을 하며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는 캐릭터다.

이날 황보라는 “이 영화는 매우 공감된다. 김동욱과 나랑은 나이가 꽉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황보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를 듣고 김동욱은 “아직 결혼할 나이가 아니다. 꽉 차지 않았다”고 발끈했다.

황보라는 “알겠다고 인정했다. 또한 우리가 다들 또래라서 친하게 지냈다. 친구처럼 지내고자해서 촬영을 하면서 내가 황보라인지 미연인지 모를정도로 극에 몰입하며 연기했다. 또 연기를 할때 약간 불편하고 쑥스러워하면 사람들이 재밌게 보더라”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이에 연출을 맡은 박수진 감독은 “황보라가 연기한 송미연은 팩트폭력도 가하고,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는 친구라 내가 시나리오를 쓸 때도 그렇고, 영화를 보면서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했다. 황보라는 꼭 있었으면 좋겠는 친구다”고 황보라를 극찬했다.

황보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황보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황보라는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배우가 역할을 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건 중요하다. 사실 친구 역할은 많이해봤다. 이 영화는 취지나 의도가 신선했고, 출연하는 선배님들과 작업을 해보고싶었던 점이 가장 컸다. 내가 이 극에 더 묻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꼭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어쩌다, 결혼’은 부모님의 등쌀에 못 이겨 나간 맞선 자리에서 만나게 된 성석(김동욱 분), 해주(고성희 분) 두 사람은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딱 3년간만 결혼하는 ‘척’하기로 계약한다.

‘어쩌다, 결혼’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