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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대원군 후손, 공시지가 50억대 땅 경기도에 기증…지난해 4월엔 남연군 묘역 토지 쾌척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9.01.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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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1820∼1898)의 후손이 대원군 묘역과 주변 토지를 경기도에 기증했다.

경기도는 흥선대원군 5대손 이청씨로부터 남양주 흥선대원군 묘역 2천555㎡와 주변 부지 12만7천380㎡ 등 모두 12만9천935㎡를 기증받아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 화도읍 창현리에 있는 흥선대원군 묘는 1978년 10월 경기도 기념물 제48호 지정된 문화재로 공시지가로 52억원에 이르는 땅이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이 씨의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의 사저였던 운현궁(서울 종로) 내 유물 8천여점을 2007년 서울역사박물관에, 지난해 4월에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충남 예산) 묘역 토지도 예산군에 쾌척한 바 있다.

경기도는 흥선대원군이 지니는 역사적 상징성, 묘역의 보존 상태, 편리한 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해 이 일대를 역사공원이나 도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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