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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엑스 숙행, “씨스타 팬들에게 혼날까 걱정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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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금요일 밤 새로운 예능 강자로 우뚝 선,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Mnet'트로트 엑스(트로트X)'(연출:김태은PD)가 지난 28일(금) 2호 방송을 한 가운데 방송후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트로트계 씨스타 ‘숙행’이 대중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숙행은 지난 2회 방송서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히트곡 ‘give it to me(기브 잇 투 미)’를 트로트로 선보여 화제였었다. 실제 걸그룹 못지 않은 늘씬하고 귀여운 외모도 눈에 띄었지만, 트로트로 부른 노래 ‘기브 잇 투 미’가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방송후 지난 주말새 온라인서 화제를 모았던 것.
 
트로트 엑스 숙행 / 엠넷
트로트 엑스 숙행 / 엠넷
이에 대해 숙행은 “원곡을 훼손했다고 혹시나 씨스타 팬들에게 혼은 나지 않을 지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며 응원과 칭찬의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주말에 행사가 있었는데 앞자리에 앉은 관객들이 내가 불렀던 ‘기브 잇 투 미’를 불러주시더라.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평상시 모습은 털털하고 열정적인 편인데, 노래할 때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음악 활동을 열심히해서 최종 목표는 한국의 여자 싸이가 되는 것이다”며 “트로트 엑스에 정말 실력자들이 많아 우승이 목표라기 보다는 꼭 생방송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각오와 바람을 전했다.
 
한편 숙행이 트로트 엑스서 부른 ‘기브 잇 투 미’와 원곡인 씨스타의 ‘기브 잇 투 미’를 매시업(mashup)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다. 네티즌들은 우선 놀랍고 대단하다는 반응과 함께 트로트가 매력적인 음악인 거 같다며, 더불어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매주 신나는 무대로 가족들이 함께 시청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Mnet'트로트 엑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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