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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취조실에서 만난 신하균-이설 투 샷 공개 …묘한 분위기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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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나쁜형사’가 취조실에서 다시 만난 신하균과 이설의 스틸을 공개했다.

17일 ‘나쁜형사’측은 신하균과 이설의 투 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나쁜형사’ 제공
MBC ‘나쁜형사’ 제공

지난 9-10회에서 우태석(신하균)은 아내 해준(홍은희)을 죽이고 도주한 장형민(김건우)을 추격했다. 결국 두 사람의 목숨을 건 승부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여기에 우태석이 위기의 순간에 닥칠 때마다 구해주는 도움의 손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형민은 해준의 살인 현장에 우태석의 지문이 묻은 범행도구를 남겨뒀다. 그의 도주를 도와야만 했던 전춘만(박호산)은 이를 증거로 우태석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리고 첫 번째 위기가 닥쳤다. 다행히 장형민의 범행을 목격한 목격자가 등장하면서 우태석은 풀려날 수 있었다.

이어서 물러설 수도 없는 장형민과의 대결에서 우태석은 끝내 같이 지옥을 가자며 함께 죽음에 이르는 선택을 불사했다. 그 결과 장형민은 화염에 휩싸였고 우태석은 자동차 폭발과 함께 날아가 불구덩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그 순간 방독면을 쓴 누군가가 등장해 우태석을 구해냈다. 그 정체가 다름 아닌 은선재라는 것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방송에서 이설은 화염을 뚫고 신하균의 목숨을 구해줬다. 하지만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두 사람이 만난 장소가 취조실이라는 점은 이들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책상을 마주보고 서로를 향해 흔들림 없는 강렬한 눈빛을 주고 받고 있는 신하균과 이설의 모습에서는 이제껏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강렬한 케미가 느껴져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MBC ‘나쁜형사’ 11회, 12회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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