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1일 개장한다.
18일 서울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21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장이 운영된다.
올해는 4년 만에 달라진 외관이 눈에 띈다.
올해는 별도로 마련된 링크장에서 컬링도 체험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 옆 실내 공간에서는 ‘남북체육교류 사진전’이 열리고, ‘실내 VR(가상현실) 스키 체험존’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를 낮춘 ‘제로페이’ 도입에 맞춰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입장료의 30%(300원)를 할인해준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입장료를 100원에 판매한다.
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11시이다. 이용료는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1천원이다. 1회권으로 1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21일 개장 당일에는 개장식 후 시민에 무료개방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설명절 등 시기별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마스코트인 해띠와 해온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