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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개그우먼 김영희, 엄마의 과거 발언 재조명 “나도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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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 모녀가 ‘빚투’ 논란과 함께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더한 가운데 그들의 방송 출연 모습이 재조명됐다. 

지난 3월 방송된 KBS 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개그우먼 김영희가 “엄마가 나를 빼놓고 스태프나 회사 분들과 회식을 한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당시 MC는 “어머니가 본인보다 더 셀럽(유명인사)같을 때가 있다고?”라고 묻자 김영희는 “(엄마가) 라디오도 하고 나와 함께하는 스케줄이 많은데 스태프들이나 내 회사 분들이랑 나를 빼놓고 회식을 한다”고 말했다.

녹화 현장에 ‘100인’으로 참여한 김영희의 어머니 권인숙씨는 “영희는 가족이니까 괜찮지만 그 분들은 내게 일을 주지 않나. 나도 살아남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김영희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김영희가 “그러면 이 일은 누구 때문에 한 거 같냐?”고 묻자 엄마는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나도 100인으로서 참여한 중요한 사람”이라고 응수했다.

김영희 / KBS2 ‘1 대 100’
김영희 / KBS2 ‘1 대 100’

한편, 앞서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96년 어머니가 고향 친구인 개그우먼 김 모양의 어머니 권 아주머니와 남편에게 6600만원을 빌려줬다. 차용증도 받았고 공증 또한 받았다. 하지만 다년간 연락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를 찾을 수 없었다”는 내용의 ‘빚투’ 제보 글이 게재됐다.

이에 김영희 인스타그램에 어느 네티즌이 ‘빚투 뭔가요?’라는 글을 남기자 김영희는 “진짜 사실이 아닙니다”고 답했다. 

하지만 어머니 권씨는 인터뷰에서 채무 관계를 인정했다.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남편 채무”라며 “남편과 20년 넘게 별거를 이어오던 중 지난해 이혼했다. 10월3일 친구에게 연락해 일부를 갚았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글쓴이는 권씨의 해명을 즉각 반박했다. “10만원이 입금된 날은 12월 3일이다. 10월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거짓말 논란이 더해졌다. 소속사 A9엔터테인먼트는 “김영희의 부친이 사용한 돈이다”며 “김영희는 채무 관계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지만 ‘빚투’ 파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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