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열 온수관이 또 파열됐다.
12일 8시 35분쯤 안산시의 한 아파트 도로변에서 온수관이 파손됐다.
이때문에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단지 도로변에 매설된 열 온수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파 속에 네 시간 넘게 아파트 천백여 세대에 난방과 온수가 끊겼다.
온수관이 파손된 건 경기 고양시와 서울 목동에 이어 일주일여 사이에 세 번째다.
안산도시개발 측은 온수관을 둘러싸고 있는 외피에 파손이 생겨 물이 새는 바람에 부식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노후화에 의한 파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에 파손된 온수관은 2000년에 설치돼 18년 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
안산도시개발 측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 공사가 진행되면 그 이후 온수관 보수 작업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안산시는 안산도시개발과 함께 이번 주 내로 완전 복구를 마치고 내년 1월까지 관내 온수관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4 01: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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