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AFF 스즈키컵] ‘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대표팀, 말레이시아 상대로 우승 도전…SBS스포츠서 중계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8 AFF 스즈키컵 결승에 나서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밤 9시 45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베트남이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필리핀과의 4강 1, 2차전을 모두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온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마지막 상대인 말레이시아를 누르고 우승컵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역대 3번째로 결승에 오른 베트남의 가장 큰 무기는 역시 박항서 감독.

2017년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부임해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8월에 열린 아시안게임에서는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쯔놈(스승님)’으로 불리며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도전이 해피엔딩으로 끝날지 귀추고 주목된다.

대회 우승팀은 내년 3월 동아시안컵 우승팀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