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10일 경기도는 다산역A2, 의왕역, 오산가장 등 3개 지구의 경기행복주택 894가구의 입주자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산역A2 794가구, 의왕역은 50가구, 오산가장도 50가구 등이다.
보증금은 3천300만~6천840만원, 월 임대료는 12만 4천~25만7천원이다.
신혼부부 505호 중 151호는 신생아 출산 2년 이내 가정에, 고령자 대상 97호 중 48호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우선 공급한다.
다산신도시 내 다산역A2 경기행복주택은 2022년 개통 예정인 다산역과 인접해 있고,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의왕역 경기행복주택은 서울, 안양 등으로 출퇴근하는 청년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가장 경기행복주택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교육, 연구기관 근로자 등에게 공급된다.
오산가장 경기행복주택은 오산가장산업단지 안에 위치하며, 시립어린이집, 근로자종합복지관, 오산가장공원 등과 가까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경기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도가 지원한다.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까지, 2명 낳으면 100%까지 각각 지원 폭이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