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11월, 각 소속사를 대표하는 ‘간판 아이돌’들이 대거 복귀했다.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연 승기를 잡은 팀은 어디일까.
29일 지상파, CJ ENM, 종합편성채널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클립 영상 부문에서는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총재생 수 1천600만회를 돌파하며 기선을 잡았다.
특히 지난 22일 엠넷에서 방송한 워너원 컴백쇼의 멤버별 ‘직캠’ 영상은 음악방송 개별클립 재생 수 톱(TOP)20의 대부분을 장악했다. SMR은 “업로드된 클립 개수가 많기도 했지만 각각 클립의 개별재생수만으로도 막강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엑소와 트와이스도 음악방송 재생 수 합산 400만회를 넘기며 활약했다.
1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엑소는 가장 먼저 11월 컴백 대전의 신호탄을 쏘며 시장을 선점했다.
올해만 세 번째 컴백한 트와이스는 남자 아이돌 강세 속에서도 쉼 없이 인기를 이어갔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예능 출연 클립 재생 수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소속 그룹의 컴백을 알리기 위해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하거나, 고정 출연하는 예능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특히 워너원 강다니엘의 활약이 컸다.
워너원이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4’의 클립은 최고 204만뷰에 육박했고, 강다니엘이 단독 출연한 예능 tvN ‘주말 사용 설명서’는 예고편만으로 332만회라는 재생수를 기록했다. 워너원이 해당 기간 예능으로 기록한 재생 수는 1천186만회가 넘었다.
예능에서의 활약이 눈에 띄는 또 다른 인물은 위너 송민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