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부작용없이 살을 빼준다고 광고한 이른바 ‘강남 다이어트 주사제’란 비만치료 주사제 불법 판매가 적발됐다.
이 주사제는 전문의약품이어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데, 최근 불법으로 팔고 광고해온 병의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강남 한 병원에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지만, 의사의 진단도 없이 약품을 건네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대신 받으러 오는 것도 가능하다며 구입을 권고하기도.
이같은 비만 치료 자가 주사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대중광고도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일부 병의원 홈페이지에서는 버젓이 광고가 이뤄지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거래된다는 것 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무분별한 사용으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비만치료 자가 주사제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광고한 병·의원 24곳을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9 12: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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