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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겨울 여신 감성 담은 화보 공개 “소녀시대는 인생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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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가수에서 배우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소녀시대(SNSD) 서현의 ‘윈터 파라다이스’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한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서현은 겨울의 순간을 온통 화이트로 물들였다.

순수하고 맑은 모습을 담은 화보에서 서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미니멀한 화이트 패션을 통해 ‘눈꽃여신’다운 분위기를 뿜어냈다.

특히 커버 화보 촬영을 할 때는 특유의 영롱한 눈빛과 포즈로 스태프들의 감탄과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

소녀시대(SNSD) 서현 / 더스타
소녀시대(SNSD) 서현 / 더스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얼마 전 첫 단독 팬미팅에 대해 “11년 만에 처음 하는 팬미팅이라 준비하는 동안 엄청 설렜다. 팬들께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도 많았다. 10년 전 소녀시대 활동 때 불렀던 음악을 코러스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부르기도 했다”며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 9월 말 종영한 MBC ‘시간’에서 ‘설지현’이란 배역에 대해 “연기는 늘 어렵다. 한 인물의 삶을 받아들이고,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감을 느낀다. 또 연기하다 보면 크고 작은 감정 표현이 많다. 행복했다, 울었다, 오열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한다. 그래서 감정 조절에 최대한 신경 썼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소녀시대(SNSD) 서현 / 더스타
소녀시대(SNSD) 서현 / 더스타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에 대해서는 “극 중 배역이 곧 내가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대본을 받았을 때 빈 부분들을 스스로 채워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녀시대’가 자신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청춘을 함께했다. 떼려 뗄 수 없는 인생의 동반자이며, 진정한 가족이다. 게다가 이제는 떨어져 지내다 보니, 더 애틋하고 소중함을 느낀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시간이 쌓이며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예전에는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았다. 자신을 조여매고, 괴롭히는 스타일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 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는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삶을 살아가는 기준이 생긴 것 같아, 후회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소녀시대(SNSD) 서현 / 더스타
소녀시대(SNSD) 서현 / 더스타

마지막으로 앞으로 목표에 대해 “머나먼 꿈이 될 수도 있지만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싶다. 그 꿈을 이룰 때까지 열심히 달릴 거다. 저를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과 함께 가기로 약속했다. 또 주위 사람들을 더 잘 챙기고 싶다”며 미소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소녀시대(SNSD) 서현은 9월 말 종영한 MBC ‘시간’에서 ‘설지현’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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