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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VIXX) 홍빈, 팬클럽 청각장애 어린이 위해 기부…‘따뜻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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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빅스(VIXX) 홍빈의 팬클럽의 선행이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청각장애인 복지단체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빅스 홍빈의 팬클럽 회원들이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빅스 홍빈은 지난 4월 20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 장애이해 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에 재능기부로 참여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빅스 홍빈의 팬클럽 소행성B929도 청각장애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모금이 이뤄졌다.

홍빈 팬클럽의 나눔으로 마련된 기부금 100만원은 고도난청으로 청력 회복이 어려워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어린이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사업인 소꿈놀이(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빅스(VIXX) 홍빈 인스타그램
빅스(VIXX) 홍빈 인스타그램

팬클럽 관계자는 “겉모습은 비장애인과 같아 보이지만, 인공달팽이관 기기를 착용한 청각장애인은 시끄럽거나, 뒤에서 말하는 등 상황에 따라 잘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로 인해 특히 아이들은 학교친구와의 소통 중에 오해가 생겨 상처와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며 “기부금이 청각장애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사회생활에 도움되는 의미 있는 일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국장은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과정 가운데 장애인이 될 수도 있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깊은 편견으로 인해 학교생활에서 겪는 아이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시력 보장구인 안경처럼 보청기나 인공달팽이관 기기와 같은 청력 보장구도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되어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편견 없는 사회에서 즐거운 학창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회적응지원사업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빅스(VIXX) 홍빈은 최근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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