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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서슬퍼런 냉랭아내 ‘흑돼지 재료사건’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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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부부가 돈가스 재료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부부가 돈가스 재료에 얽힌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돈가스집 사장 부부와 김성주, 조보아가 함께 점심식사를 할 때였다. 남편이 김성주와 조보아에게 아내 몰래 사고를 친 적이 몇 번 있었다고 털어놨다.

남편의 말을 들은 아내가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돈가스집 남편이 돈가스 재료로 고기를 구하기 위해 아내 몰래 김천까지 갔었다고 한다.

아내는 “남편이 김천에 내려갔을 때 전화가 왔다. 흑돼지가 눈앞에 있는데 차마 내 허락없이 살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남편이 전화로 돈가스 고기 구하러 김천까지 왔는데 흑돼지를 사도 돼냐고 묻더라”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의 말에 아내는 “그 고기를 가져오면 난 아마 집에 없을 거다. 고기를 사서 빈집에 들어오던지, 고기를 놓고 집에서 나를 맞이하던지 알아서해라. 아직은 그 고기로 돈가스를 만들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게 흑돼지 사건은 아내 뜻대로 일단락되었다. 아내가 말을 마친 후, 남편과 아내는 동시에 가격을 올리면 상관없는데 안 올릴 거라서 그 고기를 쓸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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